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항소 포기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26명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항소 시한을 7시간 남기고 나온 결정이다.대검찰청은 "수사팀과 공판팀, 대검찰청과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일선 검사들의 반발로 정진우 전 중앙지검장,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
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작년 고독사 3,924명에 잇따라... 5·60대 남성 특히 취약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독사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260여 명 늘어난 3천 9백여 명으로 집계됐다.인구 10만명 당 고독사 사망자 수 비율도 5년째 증가중이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92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조사됐던 고독사 규모보다 263명, 7.2% 증가한 수치다.전체...
테슬라, GM 등 미국 자동차기업들이 최근 자율주행 기술 국내에 잇따라 속출
최근 국내에 들어온 테슬라의 2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주행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AI의 기능이, 시내 주행이 가능할 정도다.아직은 국내 판매 중인 테슬라 고가 모델 수백 대에만 적용되지만, 세계에서 7번째로 한국에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노린다.GM도 운전자의 핸들 작동 없이 주행 가능한 차량을 북미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
일본산 냉동 가리비를 태국산으로 속여 수입한 업자들이 적발
우리나라로 수산물을 수출하는 태국의 한 가공 공장.작업자 수십 명이 쉴 새 없이 가리비에서 관자를 떼어내 다듬는다.현장점검에 나선 우리나라 세관과 식약처 직원들.작업장에서 일본산 냉동 가리비를 발견.하지만, 한국으로 수출될 때는 태국산으로 둔갑했다.부산의 수입 업자와 태국의 한국인 업자가 짜고, 일본산 가리비를 태국으로 ...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돼지 4백 마리를 키우는 충남 당진의 한 축사다.일주일 사이 돼지 6마리가 잇따라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같은 우리에서 키우던 돼지 14마리도 감염된 상태.모두 지난 4일, 경남 합천의 종돈장에서 들여온 어미 돼지들로 확인됐다.치료제도,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2019년 국내에...
캄보디아 경찰이 시아누크빌의 범죄 조직 은신처를 급습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압수한다.조직원들이 한국인들을 상대로 이른바 '노쇼' 사기에 쓴 도구들이다.이곳에서 범행에 가담한 한국인 17명이 붙잡혔다.이들은 국내 식당·중소 업체에 단체 예약이나 용역 계약을 한 뒤, 고가의 물품 구매를 유도했다.정부나 공공기관을 사칭했...
국회는 조금 뒤 본회의를 열고,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을 시작으로 민생법안 처리 등에 나선다.추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늘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다.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데, 오후 3시쯤부터 시작해 약 30분 정도 걸릴 거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3일 내란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을 3천 58명에서 5천 58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의사 부족과 고령화에 대비한 증원 필요성에 공감대는 있었지만 증원 규모의 적정성을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셌다.감사원이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을 다시 들여다 본 결과 증원 계산과 협의 절차, 정원 배정 과정 전반에서 총체적 부실이 확인됐다....
고 이순재 영원한 작별
감초 배우 허성태의 변신, AI로 돌아오다
국가유산청 주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에 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 선출
‘김부장의 현실’ 그대로… 사상 최대 실적에도 계속되는 은행권 희망퇴직
[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악진흥법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국악계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
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국내 최대 저작권 관련 단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차기 회장을 선출 절차 돌입
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학생 성장 돕는 교육복지이음단 활동 성과 나눠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함께 활동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정...
옥동초 학생들,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기부
[뉴스21일간=김민근 ]▶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내견)는 26일 옥동초등학교(교장 황욱성)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라면愛(애)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모은 라면을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된 나눔 활동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의 ...
남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영수)는 26일 보람컨벤션 루키아홀에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자원봉사 문화 ...
울산 동구, 취약계층에 혹한 대비 겨울나기 꾸러미 키트 500세대 지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동구청장 김종훈)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은 11월 27일 오후 2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울산 동구지 역 기후 위기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방한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이 담긴 ‘마음 모아 온기 담아 안녕(安寧) 키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동구‘담(談)을 넘는 토크인(人)’ 콘서트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27일 오전 10시 동구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2025년 공연형 인문 교양 강좌 ‘담(談)을 넘는 토크인(人)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당신의 강릉’ 대표이자 ‘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의 저자인 김민섭 작가와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의 허태준 작가가 함께 해, 일...
울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포럼 개최
동구사회복지협의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꽃바위문화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동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포럼’을 개최하였다.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포럼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동구 지역 사...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 ‘클린 업 행복 업’
전하2동주민자치위원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회)는 11월 27일 하반기 ‘클린 업 행복 업’ 사업을 시행하였다. ‘클린 업 행복 업’ 사업은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연 2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
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옹성우·이준·김향기, KBS 단막 프로젝트 출연하다
장편 드라마에 비해 짧고 강렬한 단막극- 즐겨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KBS가 올해도 참신한 단막극 여러 편을 선보이는데, 소재는 신선하고 배우들은 쟁쟁하다.사랑에 관한 열 편의 이야기를 모은 단막 프로젝트 '러브: 트랙'이 다음 달 방송된다.'러브 트랙'은 지상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도입한 새로운 형식...
이순재 영결식에서 김영철 눈물의 추모사를 하다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국민 배우 이순재 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거행됐다.고 이순재 씨 유족과 후배 배우들은 오전 5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열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영결식에서는 배우 정보석이 사회를 맡고, 배우 하지원과 김영철이 추모사를 낭독했다.추모사에서 배우 김영철은 고 이순재 씨에 대한 절...
70년이란 긴 세월, 배우의 길을 걸어온 고 이순재 별세 소식에 후배들과 팬들의 추모와 애도
배우 이순재의 연기 열정은 아흔의 나이에도 사그라지지 않았다.최고령 현역 배우의 대상 수상.수상 소감은 더 깊은 울림을 남겼다.후배들에게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배우 이순재, 그의 부고에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도 애도가 이어졌고.팬들과 후배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가 봇물 터지듯 나왔다.고인의 주요한 연기 무대였던 KBS에는 추모 ...
원로 배우 이순재 씨가 오늘(25일) 새벽 91세의 나이로 별세
국민 아버지 배우 이순재 씨가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났다.향년 91세, 지난해 건강 악화로 연극 무대에서 하차한 뒤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지만 끝내 대중들에게 돌아오지 못했다.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연기를 시작했다.고인 삶은 한국 방송 역사와 함께했다.1961년 KBS 개국 드라마...
강도와 몸싸움 나나, 범인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
지난 15일 새벽,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30대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나나 씨 모녀.당시 남성은 베란다를 통해 집안에 들어와, 나나 씨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가했다.나나 씨가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남성이 턱 주변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자 일각에선 형법상 정당방위 성립 요건이 매우 엄격한 만큼, 나...
김우빈, 신민아 씨가 공개 연애 10년 만에 결혼식 올린다
김우빈 씨는 어제 공식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 계획을 알렸다.그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연인과 이제는 가정을 이뤄 같은 길을 걷기로 했다며, 그 길이 따뜻할 수 있도록 팬들의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김우빈, 신민아 씨는 2014년 의류 브랜드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특히 2017년 김우빈 씨가 ...
케이브가 불 붙인 외인 보류권 논쟁
두산의 차기 주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상 재계약 실패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케이브는 "KBO에서 다시 뛸 기회를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팀은 내가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섭섭함을 덧붙였다.현재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는 전 소속 구단이 ...
낭만러너 심진석, “달리는 게 너무 행복해요”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 트랙을 전력 질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뛰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 청년은 최근 낭만러너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심진석 선수.달리기 자체를 순수히 사랑하는 모습에 '낭만러너'라 불리고 있는 심진석 선수는 2025년 한국 마라톤 마스터스 판에 혜성처럼 등장했다.페이스 조절 따위는 없다는 듯 ...
차세대 농구 스타 형제 문정현-문유현 등장!
마치 '톰과 제리'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선수.사상 최초 1순위 지명 형제 문정현-문유현이다.키가 15센티미터 큰 형 문정현이 포워드, 3살 어린 동생 문유현은 포인트 가드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으며 멋진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뽐냈지만, 신장에서 압도적인 형을 막을 땐 리바운드를 뺏긴 후 득점까지 허...
한국 축구는 다음 주 열릴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사상 처음으로 '포트 2' 배정이 유력
이영표 위원은 강팀들로 가득한 '포트 1'에서 가장 수월한 팀으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꼽았다.우리보다 피파 랭킹이 다섯 계단 낮은 캐나다는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일 정도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다.까다로운 팀들이 버틴 '포트 3'에서 어떤 팀을 만날지가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이 되리라고 내다봤다.그중 28년 만에 본선 무...
박찬호와 강백호에 이어 프로야구 FA 최대어로 꼽힌 외야수 김현수가 KT로 전격 이적
정상의 자리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눈 순간도 잠시.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뒤, 협상이 꼬여 지지부진했던 김현수의 진로가 마침내 확정됐다.전격적인 KT로의 이적.계약금 30억 원과 연봉 총액 20억 원 등 최대 50억 원을 받고 3년 계약했다.LG 잔류와 두산 복귀 등 여러 가능성이 나왔지만, KT를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박찬...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9연승 단독 1위를 질주하면서 리베로 문정원의 활약도 주목
올스타전 서브퀸 출신 문정원이 단 한 번의 시도로 카메라를 강타.하지만 수비 전문인 리베로로 전환하면서 서브와는 작별하게 됐다.막강 화력이 강점인 도로공사는 베테랑 임명옥의 이적으로 우려했던 수비에서도 팀 리시브 1위로 선전하고 있다.'새내기 리베로' 문정원의 단단한 수비 덕분인데, 리시브에서 최고 리베로라는 임명옥을 앞...
올겨울 평년 수준 추위 그러나 기온 변동성 클 듯
올겨울 오락가락 추위 이어져, 폭설 가능성도
올겨울 석탄발전 제한, 미세먼지 5% 줄인다.
지구 온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북극곰이 살 곳을 잃고 멸종될 수 있다
서울에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이번 겨울 추위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다
정부가 다가오는 겨울과 내년 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추가 감축 조치 진행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4개 광역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원을 긴급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