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유럽 車산업 흔들림…한국에 던지는 경고
유럽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의 전환에 뒤처지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독일의 폭스바겐·BMW·벤츠 등 주요 업체들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폭스바겐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중국 시장 의존 속에 전기차 대응이 늦어지면서 BYD 등 현지 업체에 주도권을 내준 것이 타...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악용한 보이스피싱 기승
최근 경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서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한 사기 수법이 담겨 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쿠팡 이용자 3천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며칠 뒤인 이달 초,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이와 유사한 사기 시도는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통화 음성에서도 이러한 ...
-
정부, 외화 규제 완화로 달러 공급 확대 나선다
IMF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9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기업과 은행들이 앞다퉈 달러 빚을 늘린 결과다. 이후 달러 빚, 이른바 외채는 금기어가 됐고, 외채를 억제하기 위한 각종 규제가 겹겹이 도입됐다. 정부는 이런 기조를 일부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빚이더라도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다. ...
-
원·달러 환율 1,480원 육박…정부 대응에도 고환율 고착화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4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불과 두 시간여 만에 1,482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 종가는 1,479.8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 기록한 1,484.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한 달간 흐름을 보면 1,470원 선이 사실상 저지선 역할을 ...
-
고환율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수입 원재료값 급등에 물가 압박
동네 빵집을 운영하는 김선구 씨는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졌다고 말한다. 직접 재료를 사 오지만 비용이 연일 오르고 있다. 버터 가격은 10㎏ 기준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뛰었고, 밀가루와 초콜릿 가격도 각각 약 50%, 100% 가까이 상승했다. 대부분 수입산 원재료인 만큼 고환율 여파가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수입품 판매...
-
“집·일자리가 결혼과 출산 좌우”…혼인·출산율 8년 새 반토막
국가데이터처는 혼인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로 남성 32세, 여성 31세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이 연령대 남녀의 결혼과 출산 실태를 2015년과 2023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8년 만에 혼인율은 약 60% 수준으로 떨어졌고 출산율은 이보다 더 낮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혼인과 출산 감소의 원인을 항목별로 분석했다. 우선...
-
취업 좌절·번아웃에 무너진 청년들…사회 신뢰도도 ‘최저 수준’
4년째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20대 여성이 있다. 인턴십을 마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은 번복됐다. 반복된 취업 실패로 무력감이 커졌다고 말한다. 조사 결과 청년 10명 가운데 3명은 이른바 ‘번아웃’, 즉 육체적·정신적 소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의 주요 원인은 진로에 대한 불안과 업무 스트레스로, 응...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신고가 행진…거래 급감 속 가격 양극화 심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9,5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지난달 13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형성된 호가는 이보다 더 오른 수준이다. 강남구의 한 아파트 역시 지난달 체결된 4건의 거래가 모두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0·15 부...
-
챗GPT 닮은꼴 AI 사이트 주의보…유사 서비스 피해 잇따라
포털사이트에서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GPT를 검색한 뒤, 한 사이트에 접속해 ‘기준금리 발표 시점과 결정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는 짧은 답변만 제시하며 한국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이 사이트는 로고와 대화창 등 외형이 오픈AI 공식 사이트와 유사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
-
기본소득 시범지역 ‘인구 유입 효과’…사업 시행은 불투명
경기도 연천군에서는 지난 10월 말 기본소득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새로 전입한 인구가 1천7백 명을 넘어섰다. 읍내에서는 주거지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 이후 1년 가까이 200세대 넘게 비어 있던 한 아파트에도 최근 한 달 사이 20가구 이상이 새로 입주했다. 전남 신안군 역시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