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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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
지난달, 여당 주도로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노조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노조 활동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지난 정부 땐 재의요구권에 두 차례 막혔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다.사회적 대화, 노사 간 협의를 거듭 요청해 온 경제계.오는 21일 본회의 상정이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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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 '요일제 공휴일'로?
찬성 70.8%, 반대는 29.2%.찬성 우세 흐름, 현장 조사와 비슷했다.찬성 이유는 '삶의 질이 향상된다'가 가장 많았고, '역사적 상징성이 약해진다'가 반대 측 절반을 넘었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요일제 공휴일'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최종 보고서는 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부터 일명 '워라밸 먼데이'를 해보자고 제안했다.1인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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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독일산, 실은 중국산인 가짜 정수기 필터 밀수 과정에서 대거 적발
익숙한 상표의 독일산 정수기다.주전자 안의 필터로 간단히 정수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이 정수기 필터가 창고를 꽉 채우고 있다.'독일산'으로 적혀 있지만, 다 가짜다.한국 업체가 중국 공장에서 만든 위조품.성능도 엉터리였다.납 제거율은 63% 수준, 염소 성분은 최대 64%만 걸렀다.총 163만 개, 정품 기준 229억 원어치가 압수됐다.일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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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익산·경주, 정부가 세금 카드
정부가 두 번째 집, '세컨드 홈' 혜택을 확대한다.대상은 기존 인구감소지역에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추가.강릉, 속초, 익산, 경주, 통영 등 지역별 거점 도시가 9곳 포함됐다.이들 지역에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의 두 번째 집을 사면 양도세·종부세·재산세·취득세, 모든 부동산 세금에서 '1주택자'로 취급한다.'한달살기' '5도2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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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조치가 또 두 달 연장
기획재정부는 이달 31일까지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의 시한을 10월 31일까지로 두 달 늘렸다.인하율은 휘발유 10%,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15%로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된다.현재 리터(L)당 유류세는 휘발유 738원·경유 494원·LPG부탄 173원인데, 각각 82원·87원·30원 씩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정부는 2021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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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뺑이 무역,무역 실적만 부풀리는 꼼수
먼저 상장한 경쟁사 실적에 매출액을 갖다 맞춘 회의 정황도 확인했다고 전했다.관세청 수사로 임원 1명은 구속, 대표 등 2명은 불구속 송치했다.업체 측은 수사 결과는 소설이라며 전면 부인했다.구속된 임원이 개인적으로 저지른 일이며, 제품 성능에도 수출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상장이나 주가 띄우기를 노린 가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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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 이하의 밀린 빚을 연말까지 갚으면 연체 기록 삭
이번 '신용사면'의 대상은 5천만 원 이하 연체자다.2020년 1월 1일 이후 이달 31일까지 빚 5천만 원 이하를 밀린 사람이, 올해 말까지 전액을 갚으면 연체 이력을 지워줄 방침.시중은행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신용카드도 새로 받기 어렵다.2020년 1월 이후 5천만 원 이하의 연체 이력이 남아 있어, 정상적인 금융 생활이 힘든 국민은 324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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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해마다 오르고 있지만 이것마저 제대로 못 받는 청년들의 피해 사례
최저임금이 해마다 오르지만 대학생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한다.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편의점 사례가 많았다.편의점에서 시간당 7천5백 원을 받고 열 달 동안 일한 이 청년은 노동청에 신고했다.그에게 돌아온 건 점주의 변명과 합의 요청이었다."오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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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조사 오후 6시 전 마무리, 귀가는 9시
김건희 여사가 조사를 모두 마치고 귀가한 건 밤 9시쯤, 취재진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지나갔다.변호인이,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양해를 구한다"며 질문을 막기도 했다.'모조품 순방 목걸이'가 오빠의 처가에서 발견된 경위에 대해선, "어머니에게 선물로 준 목걸이였는데, 어머니가 사돈댁에 빌려줬다"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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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선업이 세계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
올 들어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물리는 등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며, 중국 선박의 글로벌 수주가 줄고, 우리 업계가 20% 점유율을 회복하며 반사 이익을 누렸다.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가 이런 추세에 힘을 실을지 중국도 경계한다.다만, 미국의 인력과 설비가 워낙 부족해 협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투자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