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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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길어지면, 국내 고용도 타격
어제(9일) 하루 세 시간만 열린 일자리 박람회.3백 명 뽑는데, 천7백 명이 찾았다.쏟아지는 '관세' 뉴스에 취업 불안은 커진다.수출과 직결된 제조업 구직자일수록 더 하다.관세 충격에 구직자만 불안한 게 아니다.일할 사람을 찾는 회사 쪽 고민도 커지고 있다.제조업의 국내 일자리 비중은 15%.이미 내수 부진으로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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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과 관세 대응, 내수 진작에 10조 원 쓰겠다"
정부가 다음 주 초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한다.정치권 합의가 있어야만 추진하겠다던 입장에서 물러섰다.총액은 10조 원 정도.쓰임새는 크게 세 줄기다.산불 피해 복구와 헬기 추가 도입 등 예방·진화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세 피해 지원, 인공지능용 반도체 확보 등에 3~4조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와 취약계층 소비 지원 등에 3~4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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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지수' 편입 시점이 내년 4월로 조정
세계국채지수,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의 하나다.해외 연기금 등 대형 투자자들은 이 지수에 포함된 국채 위주로 사들이다.미국, 영국, 일본 등 26개국이 포함돼 있지만, 한국은 4수 끝에 지난해 10월 편입이 확정됐다.전체 100 중에 미국 국채가 40, 일본 10 정도인데, 한국 국채 비중은 2.22로 정해졌다.올해 11월로 예상됐던 편입 시작은 내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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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 사의 표명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고용노동부는 김 장관이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김 장관은 취임 221일 만에 장관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고용노동부는 오늘 오후 3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 장관 이임식을 열 예정이다.앞서 김 장관은 어제(7일) 조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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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경상수지가 22개월 연속흑자 기록
지난 2월 경상수지가 22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7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지난 1월 감소세로 전환됐던 수출입은모두 증가세로 전환돼 1년 전보다 수출은 3.6%, 수입은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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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 글로벌 주식시장 폭락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도 함께 타격을 받았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4.84%, 5.97% 급락했다.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한국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해 프로그램매매의 호가 효력을 5분간 제한시켰다. 사이드카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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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국내 시장 진출 확대
최근 국내 판매자 모집에 나선 테무의 사업 방식은 좀 독특하다.판매자가 가격을 정할 수 없다.공급가만 입력하면 가격은 자동으로 정해지는 방식,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초기 수익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판매자들은 입점을 원한다.알리익스프레스도 글로벌 판매망을 앞세워 국내 업체들의 해외 판매 지원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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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
간편하게 먹기 좋아 자주 찾는 햄 한 통은 5,500원이 넘고, 한 끼 식사로 즐기던 냉동만두도 만원을 훌쩍 넘긴다.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재작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라, 전체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었다.햄, 라면, 냉동만두, 과자, 맥주 등 최근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린 영향이다.맥도날드는 10개월 만에, 대표메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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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이 아니라 기업들도 이 '영끌'을 따라 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경고
기업이 대출금을 부동산에 쓰느냐, 생산 활동에 쓰느냐는 차이가 크다.예를 들어, 자동차 생산 시설에 쓰면 상품 개발, 기술 혁신 등 전반에서 부가가치가 장기간 창출되지만, 부동산 건설에 쓰면 시공 기간의 고용 유발 정도가 전부라는 게 한국은행 설명이다.같은 자본이 만들어내는 생산성을 봐도, 부동산업은 전자부품은 말할 것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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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이 아니라 기업들도 이 '영끌'을 따라 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경고
기업이 대출금을 부동산에 쓰느냐, 생산 활동에 쓰느냐는 차이가 크다.예를 들어, 자동차 생산 시설에 쓰면 상품 개발, 기술 혁신 등 전반에서 부가가치가 장기간 창출되지만, 부동산 건설에 쓰면 시공 기간의 고용 유발 정도가 전부라는 게 한국은행 설명이다.같은 자본이 만들어내는 생산성을 봐도, 부동산업은 전자부품은 말할 것도 없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