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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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객기를 운항한 제주항공은 정비 소홀은 아니라고 주장
제주항공은 오늘 오전 11시 관련 브리핑을 할 계획인데, 어제는 사고 원인에 대해 정부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하루가 더 지난만큼 오늘은 당시 상황, 그리고 사고 원인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지 지켜봐야될 것 같다.지금까지 제주항공은 항공기 정비 소홀, 무리한 운항 여부에 대해선 전혀 아니라고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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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에도 내년엔 빨간 불이 커질 거라는 우려
범용 D램 반도체를 주력으로 해 온 삼성전자는 AI용 고사양 메모리 반도체로 쏠리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곤두박질친 주가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그러는 사이 D램 시장에선 중국 기업에 바짝 따라 잡혔고,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인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3년 만에 반토막 나며,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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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출생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면서 10월 전체 출생아가 크게 늘었다.
소폭이긴 하지만 둘째 출생이 늘고 있다.올해 7월부터 9월, 둘째는 만 9천 명 넘게 태어났다.8년 반 만에 반등했다.이 추세는 10월에도 이어지며 전체 출생아를 끌어올렸다.10월 한 달 2만 천여 명.1년 전보다 13% 넘게 증가, 14년 만의 최대폭이었다.이런 추세면 연간 출산율도 오르지 않을까.11월, 12월이 남긴 했지만, 올해 합계출산율 예측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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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내년 경기 위험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더 낮추겠다고 예고
한은은 오늘 공개한 '내년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률 안정세를 이어가고 성장의 하방 압력을 완화하면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은은 특히 "정치 불확실성 증대와 주력 업종의 글로벌 경쟁 심화,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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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를 가공할 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부산물이나 자투리 식재료가 새 제품으로 탄생
김치 공장 작업자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배추 겉잎을 일일이 따낸다.따로 골라낸 배추 겉잎을 세척한 뒤에는 2차 선별 작업을 진행한다.일반적으로 배추김치를 담글 때 자투리 재료 취급을 받는 부위를 활용해 포장김치 제품을 만든다.겉잎의 독특한 식감과 낯선 맛을 맞춤형 양념으로 보완해 올해 5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이후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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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도 1%대 성장을 기정사실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연 최상목 경제부총리.내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을 시사했다.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 즉 이보다 낮은 1%대의 성장을 기정사실화 하며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이다.앞서 정부는 내년 2.2% 성장을 예상했었다.이미 계엄 사태 이전부터 국내외 기관들은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있던 상황.수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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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중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을 가장 신속히 풀어서 경기 부양에 나선다
정부는 내년 예산 일부를 연내에 각 부처로 배정하기로 했다.내년 1월 1일이 되면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예산 배분 시간까지도 아끼겠단 것이다.집행 규모도 11조 6천억원으로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액으론 역대 최대다.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단 건데 이번엔 훨씬 더 빠르게 더 많이 풀겠단 것이다.코로나19가 유행하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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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 내년 집값, 전월세값
올 한 해 주택시장을 요약하면 한 마디로 양극화를 보였는데, 서울과 지방 아파트 매맷값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고, 서울 안에서도 상승 폭의 차이가 컸다.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년 집값이다.여러 자료를 보면 서울 수도권은 여름 이후 소폭 상승, 지방은 하락할 거로 전망돼 올해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거로 보인다.상승 요인으로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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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다고 밝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귀국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을 공개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한국과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가교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정 회장은 트럼프와 10~15분 가량 다양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했다면서도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다만 트럼프 측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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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은 중소기업에 큰 타격
지난 4월,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며 수익성이 나빠졌었는데 8개월 만에 1450원을 넘어서 다시 고비를 맞았다.사업 확장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어린이 세정용품을 수출하는 이 업체는 물류비가 가장 큰 걱정이다.단기간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수입업체뿐 아니라 수출 중소업체까지 어려움을 겪는다.중소기업들은 자체적인 환율 방어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