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타결
음식값의 10%에 가까웠던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율이 최고 7.8%로 낮아진다.3만 원짜리 음식이면 점주는 지금까지 2천9백여 원을 부담했는데 최고 2천 3백여 원으로 낮아지는 것이다.배달플랫폼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상생협의체가 머리를 맞댄 지 115일 만이다.그동안 배달플랫폼과 점주들은 10여 차례 회의를 열고도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
올해부터는 6살 이하 영유아 의료비와 산후 조리비에 대한 세액공제가 크게 확대될 예정
국세청이 내일부터 2024년 귀속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한다.'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특히 올해 연말 정산에선 의료비와 다자녀 관련 세액 공제 혜택이 늘어난다.올해부터는 6살 이하 부양가족에게 지출한...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 국내 금융시장의 개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코넥스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순연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시간외시장은 거래시간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시간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 1,400원대를 넘어서 1,403원 50전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2년 만에 최고치이다.우리처럼 미국 시장에 반도체를 많이 파는 타이완, 1기 트럼프 행정부 때 경제적 타격이 컸던 멕시코도 일제히 환율이 올랐다.2기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인상이 물가와 금리를 밀어 올려 강달러를 부추길 ...
-
국내 내수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상반기 814곳의 기업 가운데 내수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9%로 2020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내수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지주회사가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17.6% 매출액이 감소했고,, 도·소매업은 소비 부진으로 6.5% 감소했다.특히 고금리 속 이자 비용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 기업 가운데 영업 이...
-
대구의 한 마늘가게가 온누리상품권 수백억 원어치 환전
온누리상품권을 5~10% 싸게 산 다음 제값에 환전받는, 이른바 '온누리깡'.한 마늘가게가 반년 넘게 억 대의 온누리깡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자, 정부가 월 매출 5억 원 이상 가맹점을 전수조사했다.조사 결과, 15곳 중 13곳에서 부정 유통이 확인돼,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에 나섰다.또, 월 매출 1억 원이 넘는 가맹점과 이른바 '와인 성지'라...
-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친환경차·심야 운행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가 각각 3년과 2년씩 연장 시행
다만 기존에 50%에 달했던 친환경차의 감면율은 2025년 40%, 2026년 30%, 2027년 20%로 매년 10%씩 줄어들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늘(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
차량의 비상자동제어장치 준 마련과 지원책이 필요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는다.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행인을 그대로 친다.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위의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멈추는 장치, AEBS가 지난해부터 의무화됐다.이 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량에 비해 사망사고 발생이 30% 이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이 장치의 성능에...
-
포스코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
제철소 위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 사이사이로는 불꽃이 보인다.지난해 12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난 불로, 일부 생산 설비 가동이 중단되기까지 했다.이후에도 서너 차례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지다 1년도 안 돼 어제(10일) 또다시 큰불이 났다.포스코 측은 전체 조업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철강 수요가 넘치는 상황은 아닌 데...
-
고용 창출이나 연구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 감면제도를 교묘하게 악용해, 납세를 회피해 온 사람들이 국세청에 적발
국세청에 적발된 한 유튜버는 실제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면서, 경기도에 있는 공유 오피스에 사업자 등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수도권 과밀 억제 지역 밖에서 창업을 하면,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는 걸 노린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다.실제 이 유튜버는 3년 동안 수십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소득세는 전액 감면 받은 것으로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