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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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에센셜오일·반려동물 용품 유해 물질 검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판매하던 에센셜 오일이다.식물에서 추출한 특유의 향기 성분이 담겨 있어 실내 공간에 향을 퍼뜨리는 방향제나 가습기에 넣는 용도로 사용된다.그런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이들 제품에서 규정상 함유가 금지된 CMIT, MIT가 검출됐다.CMIT, MIT는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사용됐던 유해 물질로 휘발성이 강해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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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세 수입 예산, 전망했던 것보다 부족할 것···
세수를 보완하기 위해 국채 발행 등 빚을 더 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정부는 밝혔다.세수 외에 나라 살림의 주요 수입원인 기금에서 여윳돈을 끌어오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이다.지난해 대규모 결손 때도 외국환평형기금에서 20조 원을 빌려 썼다.올해 기금 규모와 여유 자금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다만 부족한 세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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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역대 최대 증가율
하루 6번의 결혼식이 열리는 이 예식장은 내년 9월에도 예식이 차 있는 날이 많다.지난 4월부터 혼인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7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32.9% 늘었는데 7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혼인 건수 증가는 출생아 수 증가와도 연결된다.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6개월 만에 2만 명 대를 회복했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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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이 급등, 싸게 파는 마트에는 '오픈런'
개점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곧장 배추 판매대로 모여든다.시중 평균 가격보다 3천 원 정도가 싸다 보니 이른바 '오픈런'까지 생긴 것이다.한 통에 6천 원대 가격은 배추를 특별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여름철부터 가격을 관리하고 농식품부 지원 등을 받아 가능했다.실제, 판매 시작 30분도 되지 않아 두 개 지점 모두 준비한 물량의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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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정부가 배추를 직접 수입하기로 해
서울의 한 전통시장.속이 꽉 찬 여름배추 한 통에 만 5천 원이다.추석 성수기에 2만 원대까지 올랐다가 그나마 조금 내려간 건데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배추의 전국 평균 가격은 9천4백 원 선. 지난해 이맘때보다 50% 넘게 올랐다.무와 시금치도 지난해보다 70% 이상 비싸다.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다음 달 초까지는 배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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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 지난 추석 연휴부터 연락두절 상태···개선 필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가사관리사 2명이 20여 분의 시차를 두고 공동 숙소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한 명은 휴대전화를 들고 나갔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업무 시작 2주 만인데 소재를 찾지 못하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될 수 있다.정부와 서울시는 즉시 사태 파악과 수습에 나섰다.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하루에 많게는 세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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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채소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하락했지만, 기록적인 폭염으로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1% 하락한 119.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농심수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5.3% 상승했는데, 특히 폭염의 영향으로 배추가 73%, 시금치가 124.4% 오르는 등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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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체 '배달용 메뉴' 가격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 도입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이다.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를 주문하자 7천 2백 원을 내라고 요구한다.그런데 배달앱에서는 같은 메뉴 가격이 8천 5백 원으로 책정돼 있다.똑같은 메뉴를 주문해도 배달용 가격이 매장용 가격보다 더 비싼 것이다.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버거킹도 배달 주문을 하면 같은 메뉴 가격이 매장보다 1,400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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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과징금 부과와 별도로 게임 이용자들 대한 피해 보상···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큐브'다.지금은 없어졌지만, 구매한 이용자들이 많았다.하지만 원하는 성능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불만이 커지자 넥슨 측이 확률 정보를 공개했고, 공정위 조사도 시작됐다.공정위는 넥슨이 좋은 성능이 나올 확률을 몰래 낮추는 등 10년 넘게 확률을 조작해 왔다며 올해 초 116억 원의 과징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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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새로운 복고' 열풍
철제 대문에 문패까지, 겉모습만 보면 옛 가옥이지만 차고는 이용객들의 대기 장소로, 벽면은 AR 작품 전시장으로 변신했다.60년대 지어진 주택을 그대로 살려 만든 커피전문점이다.공간은 실제 60~70년대 사용하던 가구 등으로 꾸민 대신 커피를 섞은 칵테일 등 판매 제품엔 최신 유행을 담았다.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중년층은 물론 색다름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