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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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 번에 금리를 0.5%p 내리는 '빅 컷'···10월 우리 기준금리가 내려갈 가능성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해 한국은행은 "통화 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미국보다 우리 기준금리가 2%p 더 낮은 상태였는데 이 차이가 좁혀지면서 숨통이 트였다.우리가 금리를 내리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자금이 빠져나갈 거란 우려를 덜었기 때문이다.물가는 목표치인 2%에 다가서고 있고 내수 부진이 길어지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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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6년 만에 최대폭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서울의 아파트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개월째 상승세인데, 8월은 한 달 전보다 1.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2018년 9월, 1.84%의 상승률 이후 7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성동구가 2% 뛰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른바 강남 3구와 영등포구 마포구 등도 1% 상승률을 웃돌았다.서울의 연립주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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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포장재 '친환경 소재' 대체하는 시도가 늘고 있어···
서울의 한 주택가, 추석 선물용 종이 상자가 겹겹이 쌓여 있고, 포장재로 사용됐던 천 가방과 스티로폼도 버려져 있다.겉면이 코팅돼 있거나 테이프 같은 이물질이 붙어 있어 재활용기도 어렵다.한 농산물 포장재 제작 업체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단면 코팅을 없앤 친환경 과일 상자를 개발했다.과일들을 스티로폼 망 대신 골판지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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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시장 안정적 관계기관과 대응하겠다 밝혀···
미국이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한 데 대해, 정부가 현재 금융시장은 안정적이라면서도 관계기관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국내외 영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관계기관 24시간 합동 점검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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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돌봄' 일·가정 양립과 함께 엄마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
육아휴직을 쓰지 않고도 집에서 회사 업무와 육아를 함께 하는 이가영 씨.회사에서 마련한 '육아기 재택근무' 덕분이다.이처럼 직원들이 육아기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하면 기업들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 대책과 함께 이번 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육아휴직 기간 확대다.엄마 아빠 각각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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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열차 내 CCTV 설치 의무화···지하철 3호선 코레일 열차 무용지물
서울지하철 3호선 열차다.화면 왼쪽과 오른쪽, 객실 내부 좌석이나 천장에 달린 CCTV도 별 차이가 없다.왼쪽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오른쪽은 서울교통공사가 운행하는 열차로 2개 기관이 함께 운영한다.승객 입장에선 먼저 오는 열차를 타면 그만이다.하지만 범죄 상황에선 얘기가 달라진다.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아침 지하철에서 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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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시장에도 그늘이 짙어져···
서울의 한 고용센터.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온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잃은 이유를 물어보니, 폐업 때문이라는 답이 많다.내수 부진이 일자리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2만 3천 명 느는 데 그쳤다.30만 명 넘게 늘던 올해 초보다 증가 폭이 크게 꺾였다.특히 내수 민감 업종으로 꼽히는 건설업과 도소매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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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어제부터 구독료를 받기 시작해 점주·소비자 부담
배달의민족이 어제 멤버십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다.무료 배달 서비스 체험 기간을 끝내고 돈을 받기 시작한것이다.달에 약 4천 원을 내면 사실상 무제한 무료 배달이 가능하다.점주는 배달앱들이 점주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높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멤버십 가입자가 이 피자를 한 달에 세 번 주문한다면, 배달비는 9천 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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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 개선 위해 철도 노선 확충 추진
혼잡도가 187%에 달해 지옥철로 불려 왔던 김포골드라인.수도권 서부지역엔 김포 한강, 인천 검단 등 대규모 신도시 건설로 최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났지만, 연계 교통망은 충분치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정부가 7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이 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하기로 했다.서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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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하루 줄어, 추석 이후 귀경길 혼잡해질 전망
추석 맞이 '민족 대이동'은 연휴 전날인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된다.지난해 추석 연휴 때보다 전체 이동 인원은 줄겠지만, 연휴가 하루 줄어 일 평균 616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연휴가 추석 앞으로 몰려 있어 귀성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