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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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주택용 전기요금 지난해보다 13% 더 나올것으로 보여···
한국전력은 지난달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가구당 평균 363k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333kWh보다 9% 정도 더 증가한 수치다.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이번달에 고지되는 8월분 전기 요금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8월분 주택용 전기요금이 가구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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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추석 선물 과일도 크게 변해···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 주요 사과 산지로 떠오른 곳은 단연 강원도다.한 백화점은 군사분계선 가까이서 재배한 양구 펀치볼 사과를, 다른 백화점은 태백 사과를 내세웠다.기후 변화와 함께 달라진 산지를 반영한 결과다.아열대 과일인 망고와 멜론도 국내서 생산한 지 오래.올해 처음 백화점에 등장한 이 멜론은 강원도 철원에서 생산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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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절반 이상이 다둥이 아빠인 '아빠 모임' 비결은?
앞치마를 두르고 샌드위치를 만드는 사람들, 모두 아빠와 아이들이다.아빠들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모임인 '100인의 아빠단'에서 1일 요리 교실을 연 것이다.'100인의 아빠단'은 한 달에 한 번 직업체험과 뮤지컬 관람 등 정기 모임을 열고, 매주 새로운 놀이 교육법도 알려준다.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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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예매 경쟁 치열하지만 지난 설날 20만개 넘는 빈자리로 달려···
온라인에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기간에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비법이 공유될 정도로 명절 기차표 예매가 하늘의 별 따기다.승차권을 예매만 해놓고 정작 타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문제다.통상적으로 예매했다가 반환되는 표는 출발 직전까지 다시 판매되지만 기차가 출발하면 공석으로 남게된다.지난 설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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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수출 호조 영향으로 경상수지 석 달 연속 흑자 기록
반도체 등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경상수지가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오늘(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7월 경상수지는 91억 3,000만 달러 흑자로 흑자폭이 전달보다 34억 3천만 달러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 2015년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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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제 기구, 숙박 분야 플랫폼 부분적 수수료 내리기로 해···
서울에서 숙박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 씨.9년 전만 해도 매출의 15%는 김 씨 몫이었지만 이젠 그 절반도 남기기 어렵다.숙박 플랫폼으로 나가는 돈이 매월 1,200만 원이 넘는다.'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숙박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율은 11% 이상.출시 초 6%대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숙박업체들의 반발은 계속됐고, 정부, 소상공인, 플랫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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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현실, 기업들 생존 여부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어···
어르신 50여 명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전국 13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운영 주체는 어린이 학습지로 잘 알려진 업체.2년 전, 노인 돌봄 분야에 진출했는데, 그 배경엔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다.이 업체의 학습지 등 교육 매출은 감소세인 반면, 노인 돌봄 분야는 진출 3년 만에 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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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세대 감소···경제적 성장 뒷받침 정책 필요
저출생 영향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청년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저축과 소비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결혼과 출산 같은 생애 주기상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 30대의 저축률은 현재 20%대에 머물고 있다.문제는 앞으로다.고령 인구에 대한 부양 부담이 무거워질수록 저축률은 더 감소한다.나라 전체로 보면 저축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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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2% 상승폭 둔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 올라,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다만 폭염의 영향으로 배가 120.3% 오르는 등 일부 과일과 채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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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나오는 폐기물 만만치 않아···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 거리다.한 달 평균 90개의 팝업스토어가 여기에서 열리고 또 닫힌다.그만큼 폐기물도 쏟아지고 있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운영했던 팝업스토어 철거 현장, 전날까지 매장에 전시돼 있던 거울이 뜯겨져 나간다.쓸모 없어진 합판과 목재도 폐기물 처리장으로 가는 화물차에 실린다.주변에는 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