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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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공매도 전면 금지 내년 3월 말까지 연장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과 제도 개선을 다 마친 뒤 내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를 재개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였던 금지 기간을 9개월 연장했다. 올해 하반기에 일부라도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부는 전면 금지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공매도 금지 기간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510일로, 역대 최장 기록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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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검색순위조작으로 과징금 1400억 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이 상품 검색 순위를 조작해 자기 브랜드 상품을 눈에 더 잘 띄게 한 혐의 등으로 공정위로부터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검색 알고리즘 등을 변경해 자기 상품이 더 잘 팔리도록 한 건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라는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소비자들은 쿠팡에 들어가 물건을 검색할때, '쿠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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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행진에 '소액생계대출' 늘어
고물가, 고금리 속에 단 몇십만 원 여윳돈이 없어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대출을 받는 사람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용자가 늘면서 연체율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건데, 금융 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신용 하위 20% 이하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 제도를 시작한 지난해 3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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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증가, 외국인배당증가영향' 경상수지 1년만에 적자 전환
우리나라 국제 거래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지난 4월 1년 만에 적자를 냈다. 수출이 탄탄한 호조를 이어갔지만, 수입이 증가 전환하고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도 일시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크다.상품수지 흑자는 51억 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30억 달러가량 줄었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오른 데다 IT품목 등의 수입도 늘어난 영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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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까지 가격올라, 1인분에 2만원 넘었다.
서울 기준 식당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처음으로 2만 원을 넘었다. 3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삼겹살 1인분 가격은 3천5백 원가량 올라 21.1% 상승했다. 1인분 기준은 200g이지만, 보통 삼겹살 식당에서는 180g 이하를 1인분으로 판매해 실제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이 밖에도 지난달 김밥과 자장면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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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계속 둔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밝힌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39만 3천 명으로 전달보다 3만 9천 명 늘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4만 명 증가했는데, 증가 폭은 지난 1월 34만 명에서 크게 줄어들고 있다.연령별로는 지난달 말 기준 20대 이하에서 8만 9천 명, 40대에서 3만 4천 명이 각각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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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맥주,비알콜맥주 인기에 본격적인 경쟁 시작
알코올이 1% 미만 들어있는 비알코올과 전혀 들어있지 않는 무알코올 음료의 소비가 심상치 않다. 취하지 않으면서도 술자리를 즐기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그동안 주류도매업자는 주류만 납품이 가능했지만, 주류 면허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비, 무알코올 음료를 납품하는 게 가능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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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 불법리딩방 유명 가맹 음식점 등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민생 침해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이른바 불법 '리딩방' 운영자, 유명 가맹 음식점 운영자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우선, 불법 리딩방 운영자의 경우 유명인을 내세워 모은 회원들로부터 고액의 가입비를 받아 탈루한 뒤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걸로 드러났다. 또 주가 조작 업체 관련자들은 신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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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맞아, 공항이용객 20% 가까이 증가
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이용객이 늘었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은 3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여행지로는 비행 시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내세운 동남아시아도 인기다. 엔화 약세로 경비 부담이 줄면서, 일본행 여행객도 급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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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신규 일자리 구한 구직자는 줄어
코로나19가 완화됐던 재작년 당시 직장을 유지한 사람은 늘었지만 무직에서 새로 직장을 구한 사람은 줄어들었다.통계청은 오늘 2022년 전체 등록취업자 수는 2만 6,050여 명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고 밝혔다.직장을 유지하거나 이동한 사람은 각각 2.8%, 5% 늘었지만, 무직 상태에서 새로 직장을 구한 진입자는 2.9%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