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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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에 얼어붙은 미국…5대호 ‘화이트아웃’ 경고
호수의 물이 제방을 넘을 듯 거세게 밀려온다. 난간에 부딪힌 파도는 그대로 얼어 고드름이 됐다. 강풍이 이리호의 물을 동쪽으로 밀어내면서 서쪽 지역은 바닥을 드러냈다. 물속에 잠겨 있던 자동차 잔해와 눈 위를 달리는 설상차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된 한파가 북동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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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서 열차 탈선 사고…최소 13명 사망
선로를 벗어난 객차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곡으로 추락했다. 사고 충격으로 객차는 장난감 기차처럼 전복되고 분리됐다. 승객들은 열차 안팎으로 내동댕이쳐졌고, 짐이 쏟아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시각 28일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승객 등 약 250명이 탑승한 기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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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푸틴 관저 드론 공격 시도”…종전 협상 다시 불확실
러시아가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관저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각 29일 새벽 장거리 타격용 드론 90여 대가 노브고로드주에 위치한 푸틴 대통령 관저를 목표로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모든 드론이 대공 방어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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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배우이자 동물복지 운동가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프랑스의 명배우이자 동물복지 운동가로 활동해온 브리지트 바르도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바르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명성을 쌓은 뒤 동물복지 운동가로 전향해 강한 사회적 발언을 이어온 인물이다. 개고기 섭취를 야만적 행위로 규정하며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보신탕 문화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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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의료관광 특구, 해외 신약 ‘테스트베드’로 급부상
중국 최남단 하이난섬 중부에 의료관광 특구가 조성돼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은 중국 내에서 아직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한 해외 신약과 의료기기 520여 종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백반증 환자인 가오화린 씨도 미국산 신약을 사용하기 위해 산둥성에서 약 2천 킬로미터를 이동해 이곳을 찾았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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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겨울 에너지 인프라 직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대거 투입하며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는 드론과 미사일 등 총 673대의 공중 전력이 동원됐다.샤헤드 계열 드론과 순항미사일, 공중탄도미사일이 동시에 발사되며 방공망에 큰 부담을 줬다.우크라이나군은 다층 방공 체계를 가동해 620여 개의 공중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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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휴전이 끝이 아니다”…유럽 안보 긴장 재부상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오히려 경계 강화를 주문하며 유럽 전반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독일 외무장관 요한 바데풀은 휴전이 위기 해소를 의미하지 않으며, 러시아가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휴전 국면이 정보 수집과 병력 재배치가 이뤄질 수 있는 불확실한 시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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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 메시지로 인간 존엄과 평화 강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 수많은 군중이 모였다. 레오 14세 교황은 중앙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고 전 세계를 향해 성탄 축복 메시지를 전했다.레오 14세 교황은 즉위 후 처음 집전한 성탄 전야 미사와 성탄 미사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의 가치를 강조했다.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외면하는 행위는 곧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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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성탄절 폭우…‘대기의 강’에 최소 3명 사망
거센 비에 씻겨 내려온 대규모 토사가 마을을 덮쳤다. 주택가까지 밀려든 흙탕물로 성탄절 휴일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성탄절 기간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로스앤젤레스(LA) 일부 지역에는 이틀 동안 약 280mm의 비가 내렸다. 이는 해당 지역 연평균 강수량의 약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인명 피해도 잇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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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귀환 포로 병사에 ‘영웅’ 아닌 ‘배신자’ 낙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가 됐다가 귀환한 러시아 병사들이 국가의 예우 대신 가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귀환 병사들은 러시아 연방보안국의 장기간 심문을 거치며 사실상 범죄 혐의자처럼 취급된다. 심문 이후에도 급여가 중단되거나 최전선 위험 임무로 재배치되는 사례가 잇따른다. 일부 병사들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