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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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막에 불타는 정체불명 물체 추락…우주 파편 가능성
10월 18일 호주 서부 뉴먼 광산 인근 사막 도로에 불타는 정체불명 물체가 추락했다.이 물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듯 보이며,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다.현장에 있던 광부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긴급 구조대가 출동해 도로를 봉쇄했다.초기 분석에 따르면 이 물체는 복합재 압력 용기 또는 로켓 탱크일 가능성이 있다.이는 우주선에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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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간 한국인 수천 명 '미복귀'…스캠 산업 연루 가능성 커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 중 수천 명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출입국 차이는 2021년 113명에서 2022년 3209명, 2023년 2662명, 2024년 3248명으로 급증했다.올해도 8월까지 이미 864명이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캄보디아의 불법 스캠 산업에 연루된 한국인 수가 정부 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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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납치된 20대 모델, 미얀마서 장기 적출 후 사망…국제 인신매매 실태 충격
태국 방콕에서 면접을 보러 간 26세 벨라루스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납치됐다.그녀는 범죄 조직에 의해 미얀마 국경 지역의 불법 사이버 범죄 캠프로 끌려갔다.도착 직후 여권과 휴대폰을 빼앗기고, 감금된 채 폭행·협박을 받으며 강제 노동을 당했다.해당 캠프는 중국계 갱단과 현지 민병대가 운영하는 무법지대로, 보이스피싱·로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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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웬치, 범죄단지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 중국명 태자 그룹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한 건물, 프린스 그룹으로 알려진 태자 그룹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그런데 건물 외벽에 붙어 있던 간판이 철거된 흔적이 보인다.예전엔 선명하게 보였던 그룹 로고가 사라졌다.태자 그룹이 운영하는 인근의 대형 쇼핑몰, 고층 건물 꼭대기 그룹 간판 대신 받침 구조물만 남았다.태자 그룹은 10여 년 전 중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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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4인조 도둑이 들어 왕실 보석들 털어
루브르 박물관 외벽에 사다리차가 서 있다.절도범들이 박물관 진입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다리다.이들은 왕실 보석류가 있는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한 후 전동 절단기로 진열장을 훼손했다.보석류 9점을 훔쳐 달아났는데 나폴레옹과 황후의 왕관, 목걸이, 브로치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문화 유산들.4인조로 구성된 절도단은 범행 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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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10년 전부터 중국의 자본과 범죄 조직 유입...일부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소굴
무법천지가 된 건 2017년경 시아누크빌 등지에 중국 자본이 유입되고, 범죄 조직들도 함께 찾아들면서부터다.캄보디아 당국의 느슨한 공권력을 틈타 불법 도박 업체부터 자리를 잡았다.캄보디아 정부가 뒤늦게 도박 업체들을 단속하자, 중국계 조직들은 각종 온라인 사기로 눈을 돌렸고, 납치와 감금 범죄를 자행하는 범죄 단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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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 페루에서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도 정국 불안이 계속
지난 10일 학살과 부패 혐의로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이 탄핵된 뒤에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스스로를 Z세대라고 부르는 이 시위대는 신임 호세 헤리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신임 대통령도 비위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데다 지난해 2천 건 넘는 살인 사건이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 치안 상황도 해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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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초국적 스캠 조직 '프린스 그룹'에 21조 비트코인 압류…사기 단속 사상 최대 규모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등에서 불법 스캠 센터를 운영한 ‘프린스 그룹’을 18개월간 추적 후 대규모 자산을 압류했다.미국 법무부는 회장 천즈 등으로부터 약 **12만7271비트코인(약 21조원)**을 압류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영국 정부는 런던의 고급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등 약 2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동결했다.프린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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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로 번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미국의 대두 수확이 시작됐다.하지만 중국으로의 수출이 막히면서 농가들은 판로에 가격 하락까지 걱정하고 있다.중국은 지난해 미국산 대두 126억 달러어치를 사 갔지만 올해는 약 25억 달러로 줄였고, 그나마 5월 말 이후엔 수입을 멈췄다.농가의 불만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나섰다.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은 경제적 적대 행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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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반 이어지던 한미 무역 협상이 이제 마무리...한국의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양측의 이견이 상당히 해소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한국 측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는 지난 7월 큰 틀의 무역 합의를 이뤘지만 우리 정부가 약속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의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베센트 장관은 이에 대해 이견이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