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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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유출된 유심 정보 2천6백만 여건
SKT 해킹 사태로 유출된 이용자의 유심 정보가 SKT 전체 이용자 규모를 뛰어넘는 2천6백만 여건으로 드러났다.SKT 침해사고 민관 합동조사단은 오늘 공개한 2차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조사단은 지난달 29일 1차 발표 때 밝혔던 악성코드 4종 외에 21종이 추가로 확인됐고, 감염된 서버도 23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서버 2대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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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체 가입자 수만큼 유심 정보 일부 유출, 복제폰 우려
해킹으로 유출된 이용자 유심 정보는 2천7백만 건 정도로, 사실상 모든 이용자가 피해를 봤다.합동 조사단이 파악한 악성 코드의 최초 침투 날짜는 2022년 6월.이후 감염이 확산하며 25종의 악성 코드가 서버 23대에 파고들었지만, SKT는 3년 가까이 이를 알지 못했다.특히 지금까지 '유출되지 않았다'던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가 유출됐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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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내부 기구 설립
유심 정보 유출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내부 기구를 만들었다.SK텔레콤은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구체화하고, 변화 방향을 자문할 수 있는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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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고령자 '돌봄 공백' 매워주는 로봇
뇌출혈로 쓰러진 뒤 몸 한쪽을 제대로 쓸 수 없는 60대 남성.식사를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보행보조로봇 덕에 조금씩 걸을 수도 있다.몸이 불편한 고령자의 목욕이나 용변을 돕는 건 가족에게도 쉽지 않은 일, 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돌봄이 조금은 수월해진다.AI가 탑재된 이 로봇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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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신종 바이러스와 미래 팬데믹 대응할 수 있는 박쥐 장기 유사체, '오가노이드(organoid)' 개발
국내 연구진이 신종 바이러스와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박쥐 장기 유사체, '오가노이드(organoid)'를 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 출연연인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의 최영기 소장과 유전체 교정 연구단의 구본경 단장 등 공동 연구진이 한국 박쥐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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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 '탈퇴엔 7단계'에 13억 원 과징금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 하루 평균 이용자만 290만 명인데, 개인정보 관리는 허술했다.테무 홈페이지를 보면 상품 배송을 명목으로, 해외 업체 20여 곳에 이용자 개인정보를 넘긴 걸 알 수 있다.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13가지다.관련 법엔 이용자 정보를 해외로 옮길 때 회원에게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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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신기술 변화 대처하기 위해 정보 이해 강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AI 등 신기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이해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오늘(14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미디어 환경은 인공지능(AI)과 첨단조작기술영상(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인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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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수입 브랜드인 '디올'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 100일 넘도록 몰랐다
유출 피해를 본 고객들이 받은 이메일에서 디올 측이 밝힌 사고 발생 시점은 지난 1월 26일 이다.백일 넘게 유출 사실을 몰랐다는 뜻이 된다.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우편 주소 등이 포함돼 있다.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이를 파악한 주체는 24시간 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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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정상 가동 전망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사표가 처리되지 않으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방심위는 김정수 방심위원이 방심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 직무대행이 다음 주 수요일 예정된 선거방심위 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방위 운영 규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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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쇼트폼' 이용 시간 OTT 시청 시간의 약 7배 많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전문 기관에는 상담 과정에서 '쇼트폼' 중독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유아와 청소년, 성인, 고령층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는 것이다.그만큼 중독성이 크다는 뜻이다.이런 점을 알고 있는 대형 플랫폼 기업들은 수익을 위해 앞다퉈 쇼트폼 사업에 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