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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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 표시된 개인정보, 불안한 마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들 개발
한 홈쇼핑 회사의 물류센터.택배 상자 위에 운송장을 붙인다.그런데 이 운송장, 기존과 좀 다르다.고객 이름과 연락처 대신 11자리 숫자가 적혀 있는데, 고객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이른바 '보안번호'다.번호만 봐선 주문자의 이름은 물론 연락처도 알 수 없다.고객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한 홈쇼핑 업체가 도입한 서비스다.주차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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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장 직원 방사선 피폭, 방사선 장비 관리·감독 과정에 문제
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 이용규 씨의 손이다.지난 5월 반도체 재료인 웨이퍼를 검사하는 장비를 정비하다 방사선 피폭 피해를 입었다.피폭된 직원은 2명인데 모두 피폭량이 연간 허용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건을 넉 달 가까이 조사해 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의 안전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고 결론 내렸다.방사선을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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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 '유튜브'···자극적인 영상
음주 운전 의심자를 쫓는 영상을 만들다 논란이 된 유튜브 채널의 영상이다.골목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난폭운전.시청 연령 제한도 없이 흡연과 욕설 등도 그대로 방송된다.방송법 적용을 받는 기존 방송이었다면, 심의 규정 위반으로 과징금 등 제재를 받을 수도 있는 장면이다.하지만, 자율 규제가 기본 원칙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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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유산과 난임 위험을 미리 파악해 대비할 수 있는 시도
온라인으로 주문한 자가 진단 키트다.채혈해 보내면, 난소의 노화 정도와 가임 능력 등을 알려준다.검사 결과는 사흘 정도면 알 수 있다.유산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도 있다.임신부 배에 얇은 패치를 붙여 태아의 움직임을 첨단 IT 기술로 판독한다.평소와 다른 이상 움직임을 보이면, 휴대전화로 산모와 의료기관에 알려준다.현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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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여 오늘 결정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안건에 대한 논의합니다. 이는 원안위가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심의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바로 심사에 착수한 사안이다.원안위가 허가를 결정하면 신한울 3·4호기는 한국수력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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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달 탐사 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국내 한 우주 스타트업이 개발한 탐사용 소형 무인 차.2032년 우리가 발사할 달 착륙선 탑재가 목표다.탑재된 카메라와 모터 등 핵심 부품은 모두 우리 대기업 제품이다.소형 발사체를 만드는 이 우주기업은 대기업의 투자를 받았다.로켓 엔진도 이 대기업이 개발한 소재로 만들었다.중소기업은 대기업 부품과 소재를 빨리 납품받아 개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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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접속 장애 5시간 만에 복구
어제 오후 5시부터 전국적으로 일어난 인터넷 접속 장애가 5시간 만에 복구됐다.KT와 SK텔레콤은 인터넷 공유기를 제조하는 특정 회사 두 곳의 단말기가 보안 설정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해당 단말기는 통신사들의 유선 인터넷망을 무선 기기들과 연결해 주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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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해커, 우리 정부기관 정보 탈취···'다크웹'에 올린 것으로 확인
교육부가 외부 업체를 통해 운영 중인 진로 정보 사이트, '커리어넷'.한 해커의 공격을 받아 160만여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이 해커는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다크웹'에 회원 정보를 판다는 광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4일에는 우리 정부 기관 데이터라고 주장하는 자료가 같은 다크웹에 올라왔다.확인 결과, 재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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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 방심위 대응에 나서···
지인이나 특정 인물의 사진을 가지고 AI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주로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했다.오늘 회의에선 먼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는 물론 텔레그램,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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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김태규 직무대행 4인 개의 법안, 기능 마비 상태 우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방통위 회의 개최 요건을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강화하는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해 “지금 2인 요건을 충족하는 것도 여의찮아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고 있는데 4인으로 하면 쉽게 기능 마비 상태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한 권한들이 남용된다면 경우에 따라 기관의 안정성도 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