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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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허웅, 허훈 형제 첫 훈련
KCC 훈련장이 첫 합동 훈련에 나선 허 씨 형제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친다.KCC로 전격 이적한 동생 허훈이 미국에서 4주간 기술 연수를 받고 돌아온 형 허웅을 짓궂게 놀린다.형보다 한 수 위 기술을 보여주겠다는 허훈,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민망함을 무릅쓰고 다시 한번 시도해 보지만...티격태격하지만 친구처럼 우애 깊은 형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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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부상으로 빠진 플로리얼 대체 선수 리베라토
리베라토는 한국에 온 지 하루 뒤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그리고 이틀 뒤 데뷔전에서 곧바로 안타 3개를 몰아쳤고 삼성을 상대론 배찬승의 무려 153km 강속구를 받아쳐 결정타를 날렸다.무시무시한 타구 속도에 구자욱의 수비 실책이 나올 정도였다.여기에 데뷔 엿새 만에 경기를 뒤집는 아치를 그렸는데 앤더슨의 이 결정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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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분노 폭발 장례식 퍼포먼스, 응원 전면 중단
경기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를 방불케했다.성난 팬들은 경기장 앞에서 장례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울 구단과 김기동 감독을 강하게 질타했다.반면 국가대표급 미드필더를 품게 된 포항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었다.이적 사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김기동 감독은 마음이 무겁다며 심경을 밝혔다.기성용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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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이소미가 팀 경기 다우 챔피언십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첫 우승
임진희가 7번 홀과 8번 홀 차분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간다.비록 미국의 메간 캉과 렉시 톰슨 조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뒷심이 빛났다.17번 홀에서 이소미가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마지막 18번 홀, 임진희가 버디를 노려봤는데 아쉽게도 빗나갔다.결국 임진희가 파로 마무리해 20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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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울산이 도르트문트에 지면서 3전 전패
클럽월드컵에선 울산이 도르트문트에 지면서 3전 전패로 탈락했는데,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더 큰 스코어로 질뻔했다.전반 27분 조현우 골키퍼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기라시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냈다.전반 36분, 이번에는 다리를 뻗어봤지만 아쉽게도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그래도 무려 28개의 슈팅을 때린 도르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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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구, 노년층 인기 스포츠 각광
은퇴한 노년층에서 당구가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은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무엇보다 신체와 정신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칠십을 넘긴 고령층에 적합하다.당구를 한 시간 이상 치면 걷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고, 치매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주변 사람들과 어울림이 많아져 긍정적이다.최근에는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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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5선발을 맡고 있는 송승기 올 시즌 마치 1선발 같은 활약
올 시즌 송승기의 구위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타자가 공 밑으로 헛스윙을 하는데 회전수가 높아 평범한 직구보다 야구공 한 개 이상 높은 위치에 공이 꽂히기 때문이다.예상보다 높은 직구에 타자들은 공 밑 부분을 치기 십상이어서 송승기는 올 시즌 뜬공과 내야 뜬공 비율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뜬공이 많다 보니 인 플레이 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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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박병호 네 경기 연속 홈런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로 감각을 끌어올린 박병호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와이스의 초구를 때린다.큼지막한 타구가 박병호의 시즌 15호 홈런으로 완성되고 대구 구장은 금세 팬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지난 19일부터 이어진 박병호의 연속 홈런 행진.최근 4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뽑는 엄청난 몰아치기로 단숨에 홈런 공동 3위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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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불 진압의 영웅 야구장 마운드 위에 소방복 입고 등장
지난 3월 영남권 대형 산불을 진압한 영웅들 중 한 명인 손용원 대원이 야구장으로 특별한 외출에 나섰다.프로야구 두산이 감사의 의미로 마련한 '소방 가족의 날' 시구자로 초청된 것이다.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을 누볐던 소방관 선배이자 아버지인 손진복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손용원 대원은 산불 사태 당시의 복장을 입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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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만 41살인 올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 정상급 타자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최형우는 여전히 최형우였다.1회 첫 타석부터 키움 김윤하의 한가운데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3타점을 단번에 올린 최형우는 KBO 역대 최초로 1700타점 넘긴 타자가 됐다.최형우는 올 시즌 홈런 14개에 3할이 넘는 타율로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기선제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