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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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역대 최초 유럽 축구연맹 주관, 5개 대회 모두 우승 대기록
첼시와 레알 베티스, 수백 명의 양 팀 팬들은 의자와 유리병을 던지며 경기전부터 곳곳에서 충돌했다.28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등 과열된 분위기 속에 열린 결승전에서 레알 베티스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경기 시작 9분 만에 일격을 당한 첼시.하지만 후반 20분부터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페르난데스가 파머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승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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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맨유 격파 대이변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말레이시아 맨유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맨유와의 맞대결 상대는 동남아 국적 선수들로 꾸려진 아세안 올스타팀.사령탑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었다.몸값만으로 이미 하늘과 땅 차이인 맨유를 상대로 졸전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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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슈퍼스타 김도영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
프로야구 슈퍼스타 김도영이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치열한 중위권 다툼중인 KIA에 비상이 걸렸다.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을 거쳐 한달여만에 돌아왔던 김도영.이범호 감독의 도루 자제 지시에도 어제 키움전에서 2루를 향해 뛰다 탈이 났다.이번에는 오른쪽 허벅지가 문제였다.급격하게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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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이 이상민 감독의 KCC행 선택, KT는 김선형 영입
프로농구의 원조 스타 이상민 감독이 돌고 돌아 친정팀 KCC의 사령탑으로 마이크 앞에 섰다.이를 위해 KCC는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 허훈을 영입하는 초특급 선물도 성사시켰다.허훈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허 씨 형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됐다.호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부상 악재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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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투수 감보아, 땅을 왜 이렇게 오래 보았을
삼성의 만루 기회, 박진만 감독 옆에 선 강민호가 투구 준비 동작에서 주자들을 살피지 않는 감보아의 습관을 알린다.곧바로 삼성의 주자들은 약점을 파고들었다.공을 글러브에 넣은 채, 무려 5초 가까이 땅만 바라보는 사이 3루 주자 이성규가 홈스틸에 성공했다.이성규가 홈 플레이트를 쓸고 난 뒤에야 고개를 든 감보아는 후속 주자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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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 들어올린 토트넘의 손흥민 금의환향
청재킷 차림의 손흥민이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생애 첫 우승을 축하하는 팬들의 꽃다발과 선물 세례가 끊이지 않고, 손흥민도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생애 첫 우승 트로피의 기쁨도 잠시, 손흥민은 이제 대표팀 주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중요한 2연전의 기로에 섰다.유로파리그 우승 직후에도 다음 목표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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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원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진우, 국가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승선
K리그에서 10골을 폭발 중인 득점 선두 전진우의 파괴력은 홍명보 감독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홍 감독은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고, 대표팀의 전술에도 딱 맞는 선수라며 전진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데뷔 8년 만에 꽃을 피운 전진우는 여전히 꿈만 같다며 본선 확정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각오다.유로파 우승 이후 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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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체크 스윙 판정 논란 올 시즌에도 다수
ABS 도입 이후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은 사라졌지만 체크 스윙은 아직까지 심판에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논란이 여전하다.하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다르다.타석의 좌우 측면에 놓인 카메라, 바로 체크 스윙 판독 전용 카메라다.모든 타석을 판독실에서 녹화하는데 요청이 들어오면 경기장 내 모니터로 해당 영상을 송출해 심판들이 정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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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극적인 역전골과 함께 9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두고 펼쳐진 선덜랜드와 셰필드의 단판 승부를 보기 위해 영국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엔 9만 명의 팬들이 몰렸다.전반 25분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셰필드였다.완벽한 역습과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포효했다.하지만 후반 31분 상대 수비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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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홈런을 앞세워 기아에 승리
기아 김도영이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린다.삼성 에이스 원태인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삼성은 1회 말 바로 반격했다.홈런 1위 디아즈가 시즌 19호 두 점 홈런을 터트렸다.순식간에 역전한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 속에 6회까지 앞섰지만, 7회 바뀐 투수 백정현이 김태군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2대 2로 맞선 9회 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