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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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삼성의 대구 3연전
올 시즌 팀 홈런 1위인 삼성과 2위 LG가 맞붙는 만큼 화끈한 홈런 쇼가 기대된다.특히, 삼성은 전체 48개의 홈런 중 40개를 홈에서 쏘아 올렸고, 승률 역시 원정과 다르게 홈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반면, LG는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팀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대구에선 더 많은 아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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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의 챔프전 지휘한 조상현 감독, 승리 기운을 지키기 위해 '매 경기 같은 옷'
유일하게 승리했던 한 경기의 기운을 받기 위해, 당시 옷을 그대로 입고 적지에서 2연승을 거뒀다.조상현 감독의 '단벌 투혼'은 LG 선수들의 투지로 이어졌다.1, 2차전 합계 51점을 몰아친 타마요를 중심으로, 베테랑 허일영에 정인덕, 여기에 유기상까지 활약하자 조 감독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어퍼컷 세리머니까지 펼쳤다.충격의 2연패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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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LG, SK 꺾고 2연승
홈 팬들 앞에서 1차전 패배를 꼭 설욕해고자 했던 SK 하지만 1쿼터부터 쉽지 않았다.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핵심인 안영준의 개인 반칙이 3개가 됐고 외곽포까지 잇따라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가자 전희철 감독의 표정이 굳어갔다.이때 SK가 선택한 카드는 필리핀 가드 고메즈의 투입이었다.고메즈가 공수에서 펄펄 날며 스피드를 한껏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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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20년 만의 9연승
최근 8연승을 질주 중인 한화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하지만, 삼성이 초반 문동주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1회 디아즈의 선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2회 양도근의 희생 플라이로 2점 차로 앞서나갔다.한화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2대1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 문현빈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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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의 이정효 감독 어린이날 경기 도중 선수 강하게 밀치며 질책해 논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광주월드컵경기장.전반 15분 오후성이 페널티 킥으로 어린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지만 전반 종료 휘슬과 함께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이정효 감독이 갑자기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오후성에게 달려갔다.이정효 감독은 자신을 제지하는 주장 이강현까지 뿌리치고, 오후성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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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의 호투와 철벽 불펜진 앞세워 올 시즌 두 번째 8연승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삼성에 내준 뒤에도 류현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ABS존을 파고드는 제구는 오히려 더 날카로워졌고, 막강한 삼성 타선을 5이닝 동안 단 한 점으로 틀어막았다.한화는 5회 말부터 반격을 시작했다.최재훈은 동점 적시타로, 플로리얼은 몬스터월을 강타하는 역전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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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KIA 김도영과 한화 문동주의 시즌 첫 맞대결
지난 2022 신인 드래프트 때부터 자존심 경쟁을 펼쳤던 김도영과 문동주.이번 시즌 이른바 '문김대전'에서는 누가 웃을지, 첫 맞대결이 임박했다.흥미진진한 매치업이다.전준호 위원은 수비와 기동력에서 한화가 앞선다고 평가했고, 장성호 위원은 한화의 최근 분위기로는 스윕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민감독' 김인식 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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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LG의 프로농구 창과 방패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선 SK 전희철 감독과 LG 조상현 감독.은근히 신경전을 펼쳤다.정규리그 1위 SK와 2위 LG의 챔피언 결정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SK는 득점 1위 자밀 워니, 속공 지휘자 김선형의 활약으로 3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LG는 수비형 빅맨인 아셈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SK의 속공을 약화하는데 주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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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포의 9연전 돌입
공포의 9연전 개봉을 알리는 구종, 한화 와이스의 스위퍼다.홈플레이트를 쓸고 들어오는 공에 삼진을 당하고 엘지 오스틴이 헛웃음을 짓고 마는 장면이다.첫 타석을 이렇게 허무하게 물러난 오스틴.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스위퍼를 버리고 포심 한 구종을 공략해 벼락같은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하지만 연일 매진 사례를 이룬 홈 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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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SK 챔피언결정전 진출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KT가 3차전에서 승리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몰렸던 플레이오프 4차전.KT 선수단은 기적을 이어가길 바라며 결의를 다졌지만, 전반 내용은 정반대였다.SK는 자신들의 장점을 잘 살렸는데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속공으로 KT 수비를 공략했다.오재현이 뒤로 건네준 패스를, 최원혁이 마치 배구의 토스처럼 원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