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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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체제 출범 한 달여 만에 ‘인센티브 의혹’ 징계 위기
유승민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선수를 교체했다는 의혹과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은 대한체육회장 선거 때도 제기됐다.당시 유승민 후보는 재정 자립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지만 스포츠윤리센터 판단은 달랐다.윤리센터는 협회 정관에 위배되는 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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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 만장일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한국 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고 화려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를 독식하며 MVP에 선정됐다.김연경은 역대 최초로 두 차례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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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SK 슈가글라이더즈 우승
핸드볼 H리그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 개막 후 19연승을 달리는 등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던 SK.후반들어 강경민의 속공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골키퍼 박조은은 눈부신 선방으로 연이어 상대 추격을 끊어낸다.결국 25대 23로 이긴 SK는 20승 1패로, 2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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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까지 떨어졌던 프로야구 지난해 챔피언 기아, 홈런으로 꼴찌 탈
2회 기아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두점 홈런을 터트린다.위즈덤의 시즌 6호 홈런이다.2대 2로 맞선 5회에는 주자 한 명을 두고 오선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긴다.2군에서 올라온 오선우는 시즌 첫 1군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7회 위즈덤이 시즌 7호 한 점 홈런을 친 기아는 SSG를 11대 5로 대파했다.대포 두방을 터트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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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35년 만에 '한 이닝 최다 도루' 타이기록
진기록 작성의 시작은 6회였다.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을 만들고 곧바로 이중 도루를 시도해 선취점을 올린다.뒤이어 2루 문현빈이 3루 도루에 성공하고 볼넷으로 출루한 노시환도 2루를 훔쳐 도루 4개를 성공시킨 한화는 김태연의 안타로 2점을 더하면서 탄력을 받은 한화는 이어 이원석이또 한 번 2루 도루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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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절(삼일절) 프로축구 중에 나온 만세 퇴장한 권완규와 이기제 삭발
지금이야 웃고 있지만, 수원 권완규와 이기제에게 삼일절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하루였다.특히 3.1절 권완규의 만세 퇴장은 보는 이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자신에 이어 친구마저 퇴장을 당하자 이기제는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말한다.팀에 피해를 끼쳐 수백만 원의 벌금을 낸 둘은 속죄의 의미로 머리까지 밀기로 마음먹었다.삭발의 효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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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화려한 라스트 댄스로 현역 생활 피날레 장식
김연경의 매 순간이 마지막임을 아는 팬들은 다양한 플래카드와 힘찬 함성으로 응원을 보냈다.응원에 화답한 김연경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날아올랐다.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것도, 기어코 역전으로 세트를 가져오는 것도 모두 김연경의 몫이었다.마지막 5세트, 투혼을 담은 김연경의 디그에 투트쿠의 공격으로 우승이 확정된 순간.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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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국내 선수 MVP, 뜻밖에도 안영준 몰표
전광석화 같은 속공의 지휘자 김선형과 공수 양면 모두 능했던 이른바 '육각형 선수' 안영준.SK의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선후배의 국내 선수 MVP 집안싸움, 그 결과는.예상을 깬 몰표, 안영준의 생애 첫 MVP 등극이었다.전체 111표 가운데 89표 약 80%를 득표한 안영준은 통산 세 번째 MVP를 노리던 김선형을 압도했다.화려한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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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이스하키 왕중왕전에서 HL 안양(에이치엘 안양)이 일본의 레드 이글스를 이겨
지난 주말 아시아 아이스하키 왕중왕전에서 HL 안양(에이치엘 안양)이 일본의 레드 이글스를 이겨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다.여세를 몰아 세계 선수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스틱도 던지고, 장갑도 벗어 하늘로 날아가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골리는 빙판위에 털썩, 기도하듯 주저앉고 불모지로 불리는 아이스하키에서 HL 안양이 통산 9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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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뒤 연장 승부 끝에 두산에 한 점 차 승리
1회 초부터 두산은 한화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3점을 내주고 끌려갔다.그러나 곧바로 정수빈과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고, 4회 상대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양의지가 시원한 아치를 그린다.그리고 박계범의 타구에 한화의 실책이 쏟아지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또 한 번 점수를 주고받고 결국 5대 5 무승부로 연장에 돌입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