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 또 하나의 역사
준결승전에서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안세영의 몸놀림은 확실히 무거웠다.세계랭킹 2위 왕즈이에 초반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끌려갔다.안세영은 1세트를 13대 21로 크게 지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2세트에서도 안세영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듯 답답한 표정이었다.안세영은 해법을 수비에서 찾았다.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왕즈이...
-
프로농구 정관장 대 가스공사의 거친 몸싸움, 하드콜 논란
벨란겔이 돌파하다 박지훈에 패스한 뒤 곧이어 변준형, 박지훈이 뒤엉켜 거친 몸싸움이 벌어진다.심판까지 나서 뜯어말린 상황, 국가대표 출신 이규섭 해설위원은 판정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비신사적인 행위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했지만 하드콜 규정에 따라 몸싸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 건데, 오히려 불을 붙인 격이 됐다....
-
토트넘의 손흥민이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팀을 8강 무대로 이끌었다
16강 1차전에서 졸전을 펼쳐 알크마르에 1대 0으로 졌던 토트넘.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총력전에 나섰다.토트넘은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1,2차전 합계 1대 1 균형을 만들었다.손흥민이 전방에서 강한 압박에 나섰고 수비수가 급하게 쳐낸 공이 솔란케를 거쳐 오도베르의 골로 마무리됐다.손흥민은 좋은 컨디션을 발휘하며 경기를 지휘해...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겨준 여자 컬링 대표팀
쾌감을 더하는 짜릿한 더블 테이크아웃에, 스톤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하는 묘기 샷까지.압도적인 실력으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쥔 여자 컬링 대표팀 일명 '팀 5G'는 팬들의 유쾌한 응원 댓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아시아를 정복한 팀 5G의 다음 목표.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서는 것이다.올림...
-
프로야구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본격 도입된 '피치클록'이 시범경기부터 다양한 변화
시범경기 첫날, SSG 베테랑 노경은은 프로 23년의 생활 중 가장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사인 교환 장치인 '피치컴'이 고장 나 구종을 정하지 못하는 사이,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결국 주자 있는 상황에서 25초 이내에 투구를 하지 못한 노경은은 '피치클록' 페널티의 1호 주인공이 됐다.현재까지 열린 시범경기 20경기에서 발생한 피치클록 ...
-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 강적 천위페이를 제압하고 우승
부상에서 돌아온 '천적' 천위페이와 결승에서 격돌한 안세영.1세트 초반 접전 상황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몸을 내던진 안세영의 그림 같은 수비. 관중석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이후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천위페이를 얼어붙게 만드는 예리한 공격까지 성공하며 1세트를 가볍게 ...
-
양현준 1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안방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북중미행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승리를 위해 한 방이 절실한 홍명보 감독이 안정 속에 선택한 변화의 카드는 양현준이었다.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점검했던 양현준이 최근 엄청난 활약을 펼쳐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홍명보 감독은 유럽파들의 출전 시간이 적어 ...
-
프로야구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
야구가 없는 겨울,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 야구를 팬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반겼다.시범경기 역대 일일 최다인 7만 천여 명이 야구장을 찾은 가운데 승패를 가른 변수는 '이적생'이었다.엄상백의 FA 보상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장진혁은 6회 역전 2타점 적시타에다 7회에도 타점을 추가하며 KT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사직 아이돌에서 ...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자신이 얻어낸 PK 골로 리그 7번째 득점
유로파 리그 16강전을 위해 손흥민 등 주전들을 아껴뒀던 토트넘.골키퍼 비카리오의 선방에 위기를 넘겼지만, 본머스의 빠른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다.다급해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했다.곧바로 손흥민은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지만 아쉽게 골대를 스쳤다.토트넘은 경기의 주도권을 ...
-
올시즌 프로야구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뛰어난 신인 투수들이 맹활약 예고
삼성 팬들을 사로잡은 왼손 신인 투수, 배찬승, 연습경기에서 최고 시속 152km의 강속구로 2차례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타자를 꼼짝 못 하게 하는 루킹 삼진으로 중계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한화 정우주, LG 김영우도 최고 154km가 넘는 강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마음가짐부터도 새내기다운 패기가 돋보인다.하지만 김도영 상대법에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