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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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에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정몽규 4선 연임 성공
192명 선거인단 가운데 183명, 95%의 투표율이 나올 정도로 선거 열기는 뜨거웠다.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정몽규 현 회장이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받아 8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정몽규 회장은 지난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제왕적 협회 운영 등으로 국민적 비판을 받았다.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질타를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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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부상 복귀 두 경기 만에 짜릿한 홈런
초구를 받아친 이정후는 이번엔 타구를 우측 담장 뒤로 넘겼다.지난해 4월 이후 무려 열 달 만에 맛 본 홈런이틀 전 첫 시범경기에서도 초구를 공략해 안타로 부상 복귀를 신고하더니 이번에도 초구 홈런으로 눈도장까지 찍은 것이다.시범 경기 5타수 2안타 1홈런, 단 두 경기이긴 해도 지난해 37경기 홈런 2개였던 것에 비하면 기대감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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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일본 전지 훈련에서 수비 훈련에 매진
지난 시즌 30개의 실책으로 1위.김도영의 실책 유형을 분석하니 66%가 넘는 20개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 '포구 실책'으로 '송구 실책'보다 2배나 많았다.점프 동작은 첫 반응에 늦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다.김도영의 수비 해법에 이범호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해 38홈런-4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공격까지 한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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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에이스 김단비 만장일치 MVP를 포함해 8관왕
평균 득점 1위, 리바운드와 블록슛도 1위, 공헌도 1위 그리하여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 우승으로 이끈 김단비는 시상식에도 상 받느라 바쁜 선수, 1등이었다.시작하자마자 기록상 4개를 한꺼번에 받았고 최고 공헌도 상으로 다섯 번째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그 바람대로 우수 수비 선수상, 베스트5 포워드에 이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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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어리더 산업이 인기몰이
K-POP 댄스에 이어 삐끼삐끼 춤 또한 가뿐히 소화하는 외국인 여성이 포착된다.프로농구 DB의 일본인 치어리더 노자와 아야카.일본 요미우리의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특이한 이력이 있다.DB는 외국인 치어리더의 등장에 마케팅 특수를 노리고 있다.노자와는 향후 야구장으로 활동 무대 확장을 꿈꾸고 있다.K-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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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채연은 오늘(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48.36점을 받아, 합계 222.38점으로 2위인 미국의 브래디 테넬에 18점 앞선 압도적인 성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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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 기념하는 은퇴 투어 진행중
김연경의 '은퇴 투어' 두 번째 경기인 현대건설과의 수원 원정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를 보기 위해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진 것이다.팬들은 김연경의 몸 푸는 모습까지 영상으로 담을 정도로 은퇴에 대한 아쉬움이 커 보였다.김연경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왔다는 팬까지 있었는데 3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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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아시안컵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힘겨운 무승부
조별리그 2연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선발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되며 조직력이 흔들린 대표팀은 전반 28분 만에 일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골키퍼가 애매하게 걷어낸 공이 상대 선수 몸맞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일격을 당한 대표팀은 공격수 하정우의 날카로운 헤더를 앞세워 반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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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을 노리는 LG의 훈련장에 매일 떠다니는 주루 훈련용 드론
오스틴의 우렁찬 한국어 기합이 울려 퍼지는 LG 전훈 캠프에 느닷없이 비행물체 한 대가 떠오른다.자세히 보니 주루 훈련용 드론이다.주자들의 자세와 습관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정수성 코치가 애리조나까지 공수했다.도루할 때 출발까지 걸리는 시간도 초시계가 아닌 센서로 정밀 측정해, 백분의 일초 단위까지 단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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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양현준의 '코리안 더비' 성사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전반 45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뮌헨은 좀처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후반 18분, 한국 팬들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김민재가 과감하게 태클을 시도했는데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했다.결국 퀸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내줘 뮌헨이 먼저 실점했다.중계 카메라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