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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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신 배구로 옮겨간 부산의 함성
뜨거운 함성은 여전했지만 유난히 아쉬움이 컸던 야구의 계절이 지나갔다. 그리고 ‘야구 수도’ 부산의 열기가 다시 불붙은 곳은 배구장이다. 열정적인 팬들이 만들어내는 ‘부산 갈매기’ 떼창과 롯데 응원가를 개사해 선수들과 함께 부르는 승리의 노래가 배구장을 가득 채운다. 시구를 위해 방문한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들조차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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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째 타격폼’ 정수빈, 변화 속 진화 노린다
정수빈 본인조차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그의 타격폼은 끊임없이 변해왔다. 그래서 정답은 없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실제로 정수빈은 2009년 입단 이후 해마다 타격폼을 바꿔왔다. 특히 타격에 눈을 뜬 2014년 이후에는 달마다 다른 폼을 선보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N번째 타격폼’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하지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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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인 2세’ 신인들의 반란…코트 위에서 빛난 패기와 재능
소노의 신인 센터 강지훈은 코트 위의 ‘성리학자’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강을준 전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KT의 신인 포인트 가드 강성욱 역시 ‘코트 위의 마술사’ 강동희 감독의 아들다운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구인 2세 새내기들의 매력은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에서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다. 강성욱이 KT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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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야구 꿈나무 지도 나서며 대표팀 책임감 강조
류현진은 동료들과 함께 일일 코치로 나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야구 꿈나무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류현진 야구 캠프’에서 류현진은 앞으로도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여 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그는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함께 국가대표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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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으로 바꾼 판도…이상범 감독 체제 하나은행 돌풍
훈련장 곳곳에서 선수들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그러나 훈련이 시작되자 곧바로 거친 숨소리가 하나은행 훈련장을 가득 메운다.남자 농구 정관장의 전신인 인삼공사에서 우승과 통산 291승을 거둔 이상범 감독의 지도 방식은 체력 훈련으로 대표된다. 이른바 ‘이상범 감독표 체력 훈련’은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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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선두 질주 이어가
11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대한항공은 여전히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3연승 상승세를 타던 2위 현대캐피탈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는 24대 24 동점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앞서면 현대캐피탈이 곧바로 따라붙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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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태극마크 꿈꾸는 이유…“아버지 금메달 현장이 큰 계기”
2014년 아버지 문태종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스티븐슨. 이때의 기억은 그가 태극마크를 꿈꾸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됐다. 스티븐슨은 아버지처럼 뛰어난 슛 감각에 2m 11cm의 신장과 점프력을 갖추며, 한때 전미 유망주 톱 10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지녔다. 한국 팬들도 그의 귀화를 기대하며 ‘태종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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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인 오재원, 차세대 중견수로 성장…독수리 군단의 새 희망
지난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손혁 한화 단장은 전체 3순위로 오재원을 깜짝 지명하며 중견수 기용을 분명히 했다. 그로부터 석 달이 지난 현재, 오재원은 이른바 ‘프로 밥’을 먹으며 한화의 차세대 중견수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명 당시 강점으로 평가받았던 정확한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에 더해, 근육량을 약 3kg 늘리며 프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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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복귀한 KCC, 정관장 제압…3연승 질주
1쿼터 중반 최준용이 코트에 들어서자 체육관에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최준용은 미들슛으로 득점의 포문을 열었고,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절친한 사이인 김하성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최준용은 더욱 힘을 냈다.허훈이 어렵게 살려낸 공을 절묘하게 가로챈 뒤 에르난데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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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기업은행에 극적 역전승…모마 맹활약
연승 가도에서 맞붙은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의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도로공사였다. 최근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 초반 흐름은 기업은행이 가져갔다. 1세트에서는 친정팀을 상대하는 ‘최리’ 임명옥의 수비가 빛났다. 모마의 공격을 임명옥이 연속 디그로 걷어 올리자, 빅토리아가 강한 스파이크로 마무리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