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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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번째 회장 임기 도전을 공식 선언
비판 여론이 높았지만 출마를 결심한 이유, 정몽규 회장이 내놓은 답은 결자해지였다.2013년부터 축구협회장을 맡은 정회장의 4번째 임기 도전.최근 2년간 축구인 사면논란과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 등으로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며 역대 축구협회장 가운데 가장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정회장은 신뢰 회복과 축구종합센터 완성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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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우승팀 KIA가 신인 지명권과 현금 10억 원을 키움에 주고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전격 영입
올 시즌 우승팀 KIA가 또 한 번의 영광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KIA는 키움에 현금 10억 원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조상우를 영입했다.조상우는 150km 후반대 강속구를 앞세워 2020년 구원왕에 올랐던 특급 마무리 투수다.하지만 조상우는 내년 시즌을 치르면 자유계약 즉 FA자격을 얻어 보장된 활용 기간은 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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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처럼 빅리그를 호령할 날을 꿈꾸는 장현석 선수
푸른색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장현석이 시속 150km를 훌쩍 뛰어넘는 광속구로 상대를 압도한다.'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현석은 올해 마이너 루키 리그에 데뷔해 후반기엔 로우 싱글 A로 승격됐다.5경기 평균자책점 2.19, 피안타율은 단 1할에 불과했다.탈삼진 능력 또한 돋보여 12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려 19개의 삼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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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연패 수렁에 빠졌던 프로농구 소노가 무려 한 달여 만에 승리
밥이 잘 안 넘어간다고 할 정도로 걱정이 많았던 김태술 소노 감독, 하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온몸으로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여줬다.특히 김태술 감독의 현역 시절 전매특허였던 자로 잰 듯한 어시스트와,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는 정확한 슈팅이 이정현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감독의 장점까지 흡수한 이정현은 11연패를 끊겠다는 간절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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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설' 유남규 감독의 딸 유예린은 지난 달 한국 여자팀의 사상 첫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체전 우승
'탁구 전설' 유남규를 쏙 빼닮은 딸 유예린은 어린 시절부터 아빠의 뒤를 이을 '탁구 영재'로 주목받았다.올해 16살이 된 유예린은 한국 탁구의 차세대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다.지난달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혼자 2승을 거두며 사상 첫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종합선수권 첫판부터 물오른 성장세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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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개막 후 불패행진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의 15연승을 막
흥국생명의 15연승 달성을 염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압도한 인천에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각오를 밝힌다.감독의 예고대로 정관장은 첫세트부터 서브로 상대를 공략했다.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어 초반을 리드했고 이후부턴 공격 2위 메가가 해결사로 나서 1세트를 가져왔다.한 점을 주고받는 계속된 시소게임.벤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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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양민혁이 토트넘 합류를 위해 어제 런던으로 출국
토트넘 합류를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날, 긴장감에 잠을 설쳤다는 양민혁의 첫 일과는 토트넘 경기 챙겨 보기였다.K리그 최고의 슈퍼 루키로 화려하게 보냈던 지난 1년을 뒤로 하고 이젠 다시 주전을 꿰차기 위한 도전자의 입장이 됐지만, 18살 고등학생의 패기는 남다르다.과외로 길러온 영어 회화 실력도 실전에서 보여줄 시간.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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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복덩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휴식 기간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후보에 오른 오스틴은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에서 달려와 흥겹게 춤을 춘 오스틴.홈런왕 데이비슨을 제치고 황금장갑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데뷔 첫해 LG 외국인 선수 최초로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리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기여한 오스틴, 2년 차인 올해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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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외국인 공격수 막심의 강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를 바짝 추격
삼성화재에 24대 21로 끌려가던 4세트.한 점만 더 내주면 세트가 끝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 막심의 막강 서브 쇼가 펼쳐진다.막심의 계속된 강서브 앞에 삼성화재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지기 바빴다.서브에이스로 기어코 석 점 차 승부를 뒤집은 순간, 경기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35대 35 듀스 접전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이번에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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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6호 골에 도움 2개까지 기록하며 팀의 5대 0 대승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은 원정경기였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매디슨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전반 12분엔 손흥민이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왼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공이 전달됐는데, 이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손흥민의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이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