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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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홈 경기장인 사직구장의 6미터 외야 펜스를 3년 만에 원래 높이로 낮추기로
홈런 더비에 나선 선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타자들에게는 악명이 높았던 사직구장의 외야 담장.사직야구장을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만들었던 6미터 높이 담장이 다시 낮아진다.롯데는 지난 2022년 성민규 전 단장 재임 시절 설치된 외야 보조 펜스를 철거해, 담장 높이를 기존 4.8미터로 되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담장 원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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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의 37살 맏언니 김정은이 최다 득점 기록에서 전설 정선민을 넘어 1위
김정은은 2006년 데뷔 첫해 신인왕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두 손으로 슛을 던지는 일명 ‘언니 슛’의 선배들과 달리 남자 선수처럼 완벽한 원핸드 슛을 구사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이후 4차례 득점왕과 챔프전 MVP에 오르는 등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김정은, 어느덧 프로 21번째 시즌을 맞아 새 역사를 작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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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또 한 번의 변신
올해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에 정식 도입해 팬들의 호평을 받은 자동 스트라이크 볼 판정, 이른바 'ABS 시스템'.내년, 이 ABS 존이 더 낮아진다.KBO는 10개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를 통해, 타자 신장에 비례해 설정되는 ABS 존을 원래보다 0.6%씩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장 180cm인 타자 기준, 스트라이크 존 전체가 1cm가량 낮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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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홈구장이 폐쇄돼 집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대체 경기장을 찾느라 분주
대학생들의 수업이 한창인 경민대 체육관에서 사람들이 무리 지어 여기저기 살핀다.V리그에서 사용하는 네트를 가져와 직접 설치도 해보고, 실제 이곳에서 프로배구 경기가 가능한지를 꼼꼼히 점검한다.가로, 세로의 경기장 규격부터 천장 높이까지 측정한다.구단 관계자의 시선도 날카롭다.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한 실내 온도, 관중석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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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논란 속에 4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4연임 반대
리얼미터가 축구 콘텐츠업체 '달수네 라이브'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어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 회장의 4선 도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1.1%로 집계됐다.4 연임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22.3%,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6.7%였다.정 회장의 책임론이 나온 주된 이유에 대해선 독단적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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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로야구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 바로 괴물 류현진과, 키움으로 돌아온 푸이그의 맞대결
'절친' 푸이그와 한국에서 재회하게 된 류현진은 경계심보단 반가움을 드러냈다.메이저리그 신인 시절부터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둘의 만남은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마운드 위 류현진과 타석에 선 푸이그의 승부는 벌써 내년 프로야구 최고의 관심사다.지난 2019년 딱 한 차례 맞대결에서 류현진이 신시내티로 이적한 푸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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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현지 언론의 악평,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기살리기에 나
전반 50초 만에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에서 손흥민의 슛이 레노 골키퍼의 발을 맞고 튕겨나간다.19분에도 상대 패스 실수를 얼마든지 골로 연결할 수 있었는데 적극성이 부족해 기회를 날린다.AS로마전 이후 이틀만 쉬고 풀타임을 뛰어서 그런지 손흥민은 스피드가 떨어져 보였다.손흥민이 90분 동안 뿌린 패스 방향을 살펴봐도 전방 25%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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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19살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2년 차 징크스는 없다며 새로운 구종 개발에 나
김택연은 올해 초 서울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의 홈런 타자들을 잇달아 삼진으로 잡아내 주목받기 시작했다.프로 데뷔 전부터 메이저리그 사령탑을 매료시킨 강속구 덕분에 10대임에도 두산의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았다.평균자책점 2.08에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라는 빛나는 기록으로 화답했고, 프리미어12 대표팀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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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가 연장 접전 끝에 충남아산에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극적인 1부 잔류에 성공
충남아산에 일격을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대구 팬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두 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 대구는 에드가 교체 카드로 승부를 걸었고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와 에드가, 일명 '세드가' 조합이 일을 냈다.에드가가 찔러준 패스를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세징야가 선제골로 연결했다.후반전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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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시즌 5호 골을 터트리진 못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시즌 5호 골을 터트리진 못했다.손흥민 선수는 어젯밤 영국 런던에서 열린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에서 좋은 슛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토트넘은 후반 9분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13분 뒤 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