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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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웜업존에서 후배들을 응원하던 김연경이 5세트 중반 코트에 들어선다.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돼 흥국생명 코트에 묵직함을 더했는데,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했기에 볼 수 있었던 희귀한 장면이다.무려 5경기를 남기고 챔프전 직행을 확정해 한 달이라는 시간을 벌게 된 흥국생명.'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란 유행어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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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잔디 문제로 시즌초부터 골머리
전반 중반 서울의 린가드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한다.단순히 방향을 바꿔 뛰는 동작이었는데, 잔디에 발이 걸려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다.논두렁 같은 잔디 탓에 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드리블에 능한 문선민이 만든 이 장면이 가장 볼만했는데, 이마저도 마지막 순간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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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김혜성이 침묵을 깨고 시범경기 첫 홈런
김혜성의 첫 홈런에 로버츠 감독도 더그아웃 앞에 나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타격폼 변화 속에 나온 홈런이기에 더욱 뜻깊었다.김혜성은 미국 진출 후 왼팔을 몸통에 더 붙이며 팔 각도를 바꿨고, 스윙시 다리를 드는 레그킥을 없앴다.김혜성의 홈런에 앞서 이정후는 2루타 포함 2안타를 쳐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0.333까지 끌어올렸다.이정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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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어두컴컴한 밤에 단체로 방망이를 휘두르는 프로야구 팀
어둠 속에 휩싸인 오키나와의 한 호텔.갑자기 주차장이 소란스러워진다.허공에 배트를 돌리며 거친 숨소리를 내뿜고, 수건을 쥐고 투구를 하며 자세 교정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송찬의, 이영빈 등 기회가 간절한 LG 비주전 선수들이다.직접 시범까지 보인 염경엽 감독의 지도 아래 밤늦도록 훈련에 매진중이다.염 감독은 야간 훈련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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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도시 오늘 오후 결정
2036 하계 올림픽에 도전할 국내 유치 도시가 오늘(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올림픽에 도전장을 낸 서울과 전주는 그동안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표심 잡기에 나서왔다.투표 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서울은 분단과 개발도상국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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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KT와의 첫 연습 경기 등판해 단 9분 만에 2이닝 끝내
류현진은 경기 전날,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리듬을 타며 하체 근육 활성화에 집중했다.연습 경기 직전에도 자신의 루틴대로 오랫동안 몸을 풀었는데, 오히려 마운드에 오른 뒤엔 속전속결로 타자와 승부를 끝냈다.특히 황재균과의 대결이 압권이었다.몸쪽 꽉찬 직구로 삼진을 잡았는데, 황재균이 얼어붙을 정도로 제구가 절묘했다.류현진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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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에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정몽규 4선 연임 성공
192명 선거인단 가운데 183명, 95%의 투표율이 나올 정도로 선거 열기는 뜨거웠다.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정몽규 현 회장이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받아 8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정몽규 회장은 지난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제왕적 협회 운영 등으로 국민적 비판을 받았다.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질타를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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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부상 복귀 두 경기 만에 짜릿한 홈런
초구를 받아친 이정후는 이번엔 타구를 우측 담장 뒤로 넘겼다.지난해 4월 이후 무려 열 달 만에 맛 본 홈런이틀 전 첫 시범경기에서도 초구를 공략해 안타로 부상 복귀를 신고하더니 이번에도 초구 홈런으로 눈도장까지 찍은 것이다.시범 경기 5타수 2안타 1홈런, 단 두 경기이긴 해도 지난해 37경기 홈런 2개였던 것에 비하면 기대감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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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일본 전지 훈련에서 수비 훈련에 매진
지난 시즌 30개의 실책으로 1위.김도영의 실책 유형을 분석하니 66%가 넘는 20개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 '포구 실책'으로 '송구 실책'보다 2배나 많았다.점프 동작은 첫 반응에 늦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다.김도영의 수비 해법에 이범호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해 38홈런-4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공격까지 한 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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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에이스 김단비 만장일치 MVP를 포함해 8관왕
평균 득점 1위, 리바운드와 블록슛도 1위, 공헌도 1위 그리하여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 우승으로 이끈 김단비는 시상식에도 상 받느라 바쁜 선수, 1등이었다.시작하자마자 기록상 4개를 한꺼번에 받았고 최고 공헌도 상으로 다섯 번째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그 바람대로 우수 수비 선수상, 베스트5 포워드에 이어 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