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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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의 데뷔전, 감독으로 첫 승리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벤치에서도 84년생 'MZ 세대'다운 모습이 눈에 띄
김태술은 현역 선수 시절 DB에서 감독 대신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다.1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도 3년 전 DB의 원주체육관에서 치렀다.공교롭게도 감독 데뷔전은 DB의 상대 팀으로 치르게 됐는데, 긴장보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최연소 사령탑답게 경기 중 모습도 사뭇 달랐다.림을 크게 벗어나는 어이없는 슛에 질책 대신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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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토트넘 홈에서 열린 이탈리아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
AS 로마와의 유로파리그 5차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던 파페 사르가 AS로마의 베테랑 수비수 후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역시 손흥민이 지목됐다.토트넘의 전담 키커,손흥민은 주심의 휘슬이 올린 뒤에도 한동안 숨을 고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그리고 상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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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고 돌아온 윤이나가 올시즌 KLPGA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까지 3관왕
징계 감면을 받아 1년 9개월 만에 여자 프로골프 무대로 돌아온 윤이나는 눈물로 사죄부터 했다.일부 동료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윤이나는 힘을 냈고, 지난 8월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부활했다.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선 윤이나는 240m 파4 홀쯤은 가볍게 원온시키는 장타를 뽐냈았다.대상 시상식에서 검정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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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KBL 엘리트 캠프에 신장 2m의 중학생 엄성민이 참가
신장 2m에 공을 다루는 능력도 수준급이지만, 2년 전 취미로 클럽 농구를 시작해 올해 3월에야 정식 농구부에 들어간 농구 초보다.키만 큰 선수가 아니라 상대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놀라운 드리블도 보여줬다.양동근 코치도 쉽게 막아내기 힘들 정도였다.총 6번의 공격 중 절반을 성공시키며 양동근 코치의 인정을 받았다.부모님의 반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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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김도영이 예상대로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 MVP에 선정
김도영의 올 시즌 활약은 그야말로 '슈퍼스타'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았다.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등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KIA의 통합 우승과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의 주역이 됐고, 대표팀 중심 타자를 맡아 국제 경쟁력까지 증명했다.아쉽게 타자 최초 만장일치 MVP 수상을 놓친 김도영은 더 큰 목표와 각오로, 앞으로도 자신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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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2호 골 터트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다.김민재는 선발 출전했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을 탄탄한 수비로 막아냈다.전반 38분 코너킥 기회에서 김민재는 골 넣는 수비수다운 감각을 제대로 보여줬다.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머리로 그대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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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쾌거를 달성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허 감독이 축구협회장에 출마한 이유는 축구인으로서 더 이상 협회의 행정 난맥상을 지켜볼 수 없어서였다.허 감독은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등 지도자 선임 과정의 문제점으로, 협회장의제왕적 의사 결정 구조를 지목했다.정몽규 현 회장과 차별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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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가 선수 폭행 논란으로 사퇴한 김승기 감독의 후임으로 초보 사령탑 김태술을 파격적으로 선임
40살로 현역 최연소 사령탑이 된 김태술 감독이 소노 선수들과 정답게 첫인사를 나눈다.선수 시절 '매직 키드'라 불리며 감독을 대신해 동료들에게 직접 작전 지시까지 했던 김태술 감독, 취임 일성으로 지도자와 선수의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소노 구단이 감독 경험이 없는 '초보 지도자'를 파격적으로 선임한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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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부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마저 잡고 9연승으로 선두 질주
시즌 개막 후 지는 법을 잊고 선두를 질주 중인 흥국생명, 1위를 바짝 추격 중인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이다.최고 맞대결에 대한 관심은 6천 명을 넘긴 매진으로 연결됐다.접전이 예상된 승부는 시작부터 다르게 펼쳐졌다.흥국생명 이고은의 까다로운 서브에 현대건설이 흔들렸고, 흥국생명의 작전이 완벽했다.상대 핵심 모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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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가 전남을 누르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마지막 한자리 사수
창단 10년 만에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이랜드 팬들의 얼굴에 간절함이 묻어난다.1부 복귀를 노리는 전남의 원정 응원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인다.승격 도전을 위한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단판 승부.비기면 떨어지는 전남이 후반 3분 골키퍼 문정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한다.여기에 윤재석의 추가골로 전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