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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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LG가 고무공 타격 훈련 등 탄탄한 준비
LG는 이천에서부터 시속 160km가 넘는 피칭 머신 훈련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문동주 등 한화 강속구 투수에 대비한 맞춤 훈련은 결국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마운드 운영도 치밀했는데 경기 초반 임찬규가 난타당하자, 코치진이 곧장 마운드를 찾았다.염경엽 감독은 직구 대신 변화구 위주의 승부를 주문했고, 그 결과 임찬규가 3이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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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덴마크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며 또 한 번 정상
지난달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에 완패를 당했던 안세영은 경기 후 힘에 부친 듯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안세영은 이어진 덴마크오픈에서 다시 날아올랐다.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야마구치를 2대 1 역전승으로 꺾으며 설욕했고, 결승에서는 왕즈이에게 8점 차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뽐내며 올 시즌 8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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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가 한화를 꺾고 2연승을 달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만원 관중이 몰린 잠실구장.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한화가 1회부터 홈런으로 잠실벌을 들썩이게 했다.후속 타자 노시환까지 홈런을 그리며 한화가 4대 0으로 앞섰다.그러나 정규시즌 1위 엘지의 저력은 대단했다.2회 곧바로 반격해 역전에 성공.박동원과 홍창기의 적시타로 5대 4,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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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물리치고 2연승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올 시즌 팀을 옮긴 김희진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안정적인 디그로 수비에서도 힘을 보태 동료 득점을 돕는다.장점인 거미손 능력도 제대로 보여줬다.프로배구 역대 8번째로 통산 600블로킹 달성도 기록한다.안정적으로 새 팀에 안착한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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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LG가 한화에 완승 거두고 기선을 제압
2만 3천 명의 만원 관중이 잠실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가운데, 가을야구 역사상 최초로 LG와 한화가 한국 시리즈 우승컵을 놓고 격돌했다.1회초 한화가 손아섭의 안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LG 중견수 박해민이 담장 앞에서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는 호수비를 펼쳐 한화의 기세를 눌렀다.L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적극적인 타격으로 문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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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3점슛 4개를 적중시킨 서명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공동 5위
1쿼터 모비스 서명진이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가져가자 2쿼터에는 삼성 이관희가 외곽에서 번뜩이면서 엎치락 뒤치락 승부를 이어갔다.전반에만 삼성이 석 점 슛 7개, 모비스가 6개를 적중시킬 정도로 양 팀의 외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전반을 42대 42 동점으로 마친 뒤에도 한 점 승부가 계속 이어졌는데 마지막 4쿼터 승패를 가른 것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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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김경문 감독은 비판 속에서도 부진한 이승엽을 4번 타자로 내세웠고 결국, 결과로 증명했다.김경문 표 믿음의 야구인데 이번엔 김서현.김경문 감독은 최근 흔들렸던 김서현을 플레이오프 4차전 주자가 있는 접전 상황에서 뚝심 있게 내세웠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김서현 활용법을 재고해 볼 만도 하지만, 김서현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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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김효주와 고진영이 경쾌한 샷.2주 연속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다 보니 익숙한 환경에 시차 적응도 마쳐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특히 지난 주말 해남에서 김세영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LPGA 통산 13승을 거둔 것도 강한 자극이 됐다.최혜진과 유해란까지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7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2018년 인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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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결국 임금 체불 현실화… 선수단·직원 월급 못 받아
K리그2 충남아산FC가 예고했던 임금 미지급 사태가 현실화돼 선수단과 직원들이 10월 급여를 받지 못했다.구단은 12월 말 체불 임금을 일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당장 생계 위기를 맞은 이들이 많다.충남아산은 지난 15일 “10월부터 임금 미지급이 예상된다”고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서를 냈다.구단은 경기 불황, 지역 호우 피해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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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으로 손꼽혀온 한국 쇼트트랙에 강력한 적수
월드 투어 2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막판 스퍼트 일인자인 최민정이 두 바퀴를 남기고 캐나다 사로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한다.결국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은메달을 따낸 우리 대표팀엔 결과보다 이 장면이 더 충격적이었다.2000년생 사로가 3관왕에 등극하는 사이, 여자대표팀은 1500m 금메달 하나를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남자 대표팀은 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