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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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유찬이 아시아 신기록으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경기장 주변엔 선수들을 기다리는 팬들로 가득했고, 관중들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직접 볼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남자 자유형 50m 출전한 지유찬은 놀라운 레이스를 펼쳤다.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 지유찬은 줄곧 선두를 지켰고, 20초 80으로 쇼트코스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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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여자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4년 8개월 동안 대표팀을 지휘했던 콜린 벨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고 떠난 뒤 지난 10일 새 선장으로 선임된 신상우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부터 여자 축구 강국 일본을 상대하게 됐다.적진에서 한일전을 치르는데, 출항하기도 전부터 부상 악재에 부닥쳤다.우선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차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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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반부 경기가 재개된 한국시리즈 1차전, 그리고 이어서 열린 2차전에서 KIA가 삼성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삼성이 1 대 0으로 앞선 6회부터 다시 시작된 승부에서 KIA는 7회에만 넉점이나 뽑아 뒤집기에 성공했다.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임창민의 연속 폭투로 2명의 주자가 잇따라 홈을 밟았고,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이 연속 적시타까지 터뜨렸다.8회에도 1점을 추가한 KIA는 5 대 1로 1차전 승리를 가져왔다.한국시리즈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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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출격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과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에인트호번과 1-1로 비겼다.지난달 시작된 리그 페이즈에서 지로나(스페인)를 꺾고 아스널(잉글랜드)엔 졌던 PSG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속에 승점 4를 쌓았다.에인트호번은 리그 페이즈 2무 1패(승점 2)를 기록했다.이번 UCL에서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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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사정으로 또 한번 연기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오늘 2차전과 함께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어제(22일) 오후 4시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그라운드 사정과 비 예보로 하루 연기했다.이에 따라 오늘(23일) 오후 4시부터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잔여 경기가 재개된다. 1차전은 비로 중단됐던 6회초 노아웃 1,2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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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천안고 세터 김관우가 고등학교 최초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천안고 장신 세터 김관우가 남자배구 최초의 고교생 1순위 지명이라는 영광을 안는 순간이다.대한항공은 유광우, 한선수에 이어 김관우까지 영입하며 유명 세터 보유팀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의 1순위 확률은 가장 낮았지만, 김관우는 지명 전부터 자신의 대한항공행을 100% 확신했다.현대건설 이다현의 동생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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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삼성이 31년 만에 맞붙은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시작됐다.
1993년 이후 무려 31년 만에 성사된 전통의 야구 명가 KIA와 삼성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 전부터 팬들의 응원도 뜨거웠다.오후부터 시작된 비로 방수포가 무려 세 번 펼쳐졌다 걷힌 끝에 약 한 시간 늦은 7시 반쯤 시작됐다.올 시즌 최고 투수인 KIA 선발 네일은 부상을 극복하고 한층 더 예리해진 스위퍼를 앞세워 경기 초반 삼성 타선을 묶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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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으로 각각 팀을 이룬 이색 이벤트 경기에 축구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맞붙는 진귀한 이벤트 경기가 있었다.게임에서나 볼 법한 호화로운 라인업에 6만 4천여 명의 축구 팬들이 상암벌을 가득 메웠다.막강한 수비수들을 제치는 앙리의 드리블 돌파는 마치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한다.수비수 야야 투레가 골을 넣고, 공격수 드로그바가 최종 수비를 보는 이색 장면에, 빈 골대를 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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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대결을 펼친다.
미디어데이에 나선 두 팀 모두 한 마음으로 5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승자가 호랑이냐 사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최고의 라이벌인 두 팀의 지난 한국시리즈는 팬들의 버스 방화 사건 등 그 열기가 뜨겁다 못해 과할 정도였다.한국시리즈 진출 시 모두 우승한 KIA답게 지난 3번의 만남에선 모두 KIA가 이겼는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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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별, MVP의 영예는 양궁 4관왕에 오른 임시현이 안았다.
파리 올림픽의 감동을 이은 제105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 최고의 별은 양궁 임시현이었다.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은 물론, 거리별 종목인 50m와 60m에선 각각 대회 신기록과 세계 타이 기록을 세우며 4관왕에 올랐다.임시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MVP에 오른데 이어 전국체전 MVP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