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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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12년만에 동메달
관중 환호에 두 팔 벌려 입장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그 분위기 그대로 홍콩 선수들을 압도했다.첫 게임 시작부터 내리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신유빈이 빼어난 컨디션을 자랑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임종훈도 마치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는낮은 자세에서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실점한 후에도 웃으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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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16강에 안착 후 두번째 금빛 사냥 시
남자 단체전에 이어 또다시 금빛 사냥에 나선 양궁 대표팀의 맏형 김우진.개인전 첫날, 두 경기에서 연달아 6대 0 완승을 거두며 가뿐히 16강에 안착했다.특히 대만의 린즈샹과 대결한 32강전에서는 단 한 발을 제외하고 모두 10점을 쏘는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양궁 남자 단식 16강전부터 결승전은 다음 달 4일에 열린다.유도 김지수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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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대표팀, 단체전 '금메달 3연패' 달성
홈팀 프랑스를 상대한 결승전, 응원전이 먼저 뜨겁게 달아올랐다.팽팽한 분위기 속에 첫 세트를 동점으로 마치자 대표팀은 한층 더 집중력을 높였다.2세트, 연속 다섯 발을 과녁 중앙에 명중시키며 앞서갔고, 마지막 3세트도 압도적이었다.프랑스도 8점 없이 56점을 쐈지만 우리 대표팀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9점이 한 발, 나머지를 모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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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출전자 16살 '반효진' 공기소총에서 극적 금메달
결승전 초반부터 나란히 선두에 오른 10대 선수들.혼성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황위팅을, 반효진은 턱밑까지 추격했다.반환점을 돈 13번째 사격에서 반효진은 10.9 만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6번째 발에서 역시 만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다.반효진이 앞선 가운데, 운명을 가를 마지막 한 발에서 위기가 찾아 왔다.반효진은 9.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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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첫 경기 승리 금메달 향한 여정 시작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이 금메달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불가리아 코비야나 날반토바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첫 세트에서 선취점을 내준 안세영은 곧바로 리드를 탈환했지만, 잦은 범실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2세트에 들어서면서 실전 감각을 되찾은 안세영은 더블스코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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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치열한 경쟁 속에서 10회 연속 금메달
여자 양궁 10회 연속 우승 신화는 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이 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작됐다.김수녕을 시작으로 박성현과 기보배 등 신궁들이 등장하며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그 중심에는 철저한 실력주의가 있다.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탈락할 정도로 선발전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여자 대표팀 세 명 모두 첫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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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 '첫승' 8강 진출의 청신호
우리 대표팀은 밝은 표정으로 올림픽 첫 도전을 시작했다.관중석 곳곳을 빛낸 태극기와 대~한민국을 외치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받았다.강경민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빠르고 악착같은 수비로 독일의 실수를 유발해 전반을 11대 10으로 앞섰다.후반 들어 체격 조건이 월등한 독일에 밀려 넉점차까지 벌어졌지만 후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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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 기분좋은 출발 '한국 양궁', 남녀 모두 1위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양궁 여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공식 경기 첫 활시위를 당겼다.개인과 단체전, 혼성전의 대진표를 정하는 랭킹라운드, 에이스 임시현이 압도적이었다.72발을 쏘면서 무려 48발을 10점에 명중시켰고, 8점은 단, 두 발이었다.총점 694점 임시현은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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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용기' 시몬 바일스, 화려한 비상 꿈꾸고 있어···
리우올림픽 4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체조 스타로 떠올랐던 시몬 바일스.그러나 지나친 기대가 독이 된 듯, 도쿄올림픽에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달아 기권해 충격을 안겼다.그로부터 3년 후 시몬 바일스는 정신적으로 한층 강해져 돌아왔다.동료들과 장난을 치는 여유까지 보인 바일스는 훈련에 돌입하자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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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활기찬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
역시 선수촌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올림픽의 상징 오륜기 앞.올림픽 선수다운 독특한 자세로 기념 촬영하고 있다.복싱 선수들에게 산책길은 즉석 사각의 링으로 변신한다.산해진미가 가득한 선수촌 식당과 체력 단련실에는 늘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아이와 함께 온 엄마 선수들을 위한 어린이집도 올림픽 선수촌에 첫선을 보여 변화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