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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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김영웅이 3타점 싹쓸이 3루타에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
홈런 선두 팀답게, 삼성은 1회부터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이재현이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디아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린 듯했지만 김영웅이 이름처럼 영웅이 됐다.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인 싹쓸이 3루타를 치고 환호했다.후속 타자 안타로 득점도 올린 김영웅은 여기서 만족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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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영건 왼손 투수 김건우, KIA전에서 무시무시한 탈삼진 쇼
SSG의 23살 왼손 투수 김건우는 1회부터 놀라운 투구를 펼쳤다.첫 타자 윤도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을 시작으로 박찬호, 김선빈의 허를 찌르며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김건우의 역투는 반짝이 아니었다.최고 시속 149km의 직구와 예리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탈삼진 쇼를 펼쳤다.김건우의 배짱 넘치는 투구에 KIA 타자들의 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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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30홀드 고지를 밟은 투수는 단 두 명, LG 김진성과 SSG 노경은
불혹의 현역 선수 두 명이 올 시즌 홀드왕 경쟁에서 맞붙었다.앞서가는 건 40세 김진성.현재까지 32홀드, 노경은보다 생일이 4일 빨라 홀드왕이 된다면 지난해 노경은이 세운 최고령 기록까지 다시 쓸 수 있다.40대에 다시 맞은 전성기 비결은, 다름 아닌 베테랑 동료들이다.도전자는 41세 노경은140㎞ 중반대 직구와 여러 변화구가 여전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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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LAFC 손흥민, 한 골과 도움 2개를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
선제 실점을 내준 뒤 끌려가던 LAFC를 살린 건 손흥민의 발끝이었다.'흥부 듀오'라는 별명에 걸맞게, 침투하는 부앙가의 타이밍에 딱 맞는 패스로 동점골을 도왔다.그리고 2분 뒤엔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상대 수비수들이 주춤하는 사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팀의 역전을 이끄는 손흥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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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노시환이 루틴까지 바꾸는 노력 끝에 부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이 1루 방향 먼 곳을 바라본 뒤 투수를 응시한다.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루틴인데, 한화 선배였던 김태균 KBSN 야구 해설위원에게서 힌트를 얻었다.이전보다 하체를 더 흔들며 리듬을 타는 모습도 김 위원과 비슷하다.루틴을 바꾼 노시환은 9월 4할 넘는 타율에 홈런 7개를 더하며 시즌 30호 홈런도 돌파했다.노시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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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약하는 미국 MLS 로스앤젤레스FC, MLS컵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
"손흥민이 합류 직후 즉시 임팩트를 보여줬다."손흥민이 활약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MLS컵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MLS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LAFC가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며 "이는 21일 세인트루이스 시티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3-1로 꺾으면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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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승팀 KIA가 NC전에서 실책성 플레이
4회 KIA 위즈덤이 커다란 타구를 날린다.그대로 장타가되는 듯 싶었지만, NC 좌익수 이우성이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타구를 낚아챈다.집중력이 돋보인 호수비였는데, 장타를 뺏긴 위즈덤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반면, KIA는 수비 실수로 자멸했다.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실수를 저질렀고, 이후 당황한 듯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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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 서울 도심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어스 마라톤 대회
이번 어스마라톤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하프와 10k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서대문역부터 마포대교 초입까지 이어지는 2km 남짓한 오르막 구간이 레이스 초반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허리가 굽는 난치병을 기적적으로 극복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성공적 완주를 주법과 러닝화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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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 달성
미국 무대 첫 해트트릭의 마침표가 된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은 부앙가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패스를 건네준 덕분이었다.손흥민은 부앙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앞구르기 세리머니로 고마움을 드러냈고, 반대로 부앙가 역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경기 후 손흥민의 인터뷰 시간에 부앙가가 갑자기 난입할 정도로 두 선수는 이미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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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이 훌쩍 넘으면, 바르심이 또 뛰어넘는, 2년 전 아시안게임 운명의 승부.메달 색이 갈리는 중요한 순간에서도 우상혁과 바르심은 서로를 안아주며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상대가 커로 바뀐 가운데 우정의 대결은 또 한 번 이어졌다.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에 더욱 냉정해질 법도 했지만, 우상혁은 이번에도 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