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미국 아니고 바로
jihee01 2012-06-26 15:16:00
북한주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대부분 미국이라고 할 것이다.
걸핏하면 미국을 욕하는 북한 방송을 보니 그럴 법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보다 더 싫어하는 나라가 있단다.
2006년부터 2년 6개월을 평양주재 영국대사로 재직했던 존 에버라드 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아름다운 것만을…'이라는 제목의 '북한 체험기' 발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에버라드 전대사는 북한 주민들이 '중국 혐오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 마사지 봉사원의 예를 들며 "러시아인, 독일인 등에게는 마사지를 하지만 중국인은 상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중국인들에게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물적 지원을 받고 있는 북한의 이같은 정서에 대해 그는 "경제협력 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중국인들이 건방지다고 생각하는 등 북한의 뿌리깊은 독립의식이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또 "북한 전역에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적대적인 선전 문구가 쉽게 눈에 띄지만 일반인들의 미국에 대한 정서는 그렇게 적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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