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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차 핵실험, 소형·경량화와 폭발력 UP에 초점 김만석 2013-01-25 09:44:00

국제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으로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핵능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앞선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핵실험을 거듭하며 폭발력을 높였다는 점을 볼 때 관련 기술력이 진일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폭발력은 1킬로톤(㏏)이었다. 2009년 2차 핵실험은 2∼6kt 가량으로 추정됐다.

2차 핵실험 당시 인공지진의 강도가 리히터 규모 4.4에 달해 10kt 이상이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1kt은 TNT 폭약 1000t의 폭발력과 맞먹는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위력이 15kt 가량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폭발력이다.

북한이 언급한 높은 수준의 핵실험에 국제사회가 긴장하는 이유는 앞선 두 차례 실험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이 3차 핵실험에 성공하면 지난해 1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에 이어 국제사회에 진정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은 이번 3차 핵실험을 통해 폭발력을 10kt 이상으로 높이거나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소형·경량화에 집중할 것을 전망된다.

핵탄두 소형화를 달성하려면 핵물질(플루토늄 혹은 우라늄)의 양이 적더라도 폭발력이 커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커드-B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탄두 중량은 1000㎏이고, 지름 90㎝ 이내로 만들어야 한다.

북한은 내폭형 장치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1980년대 후반부터 100여 차례 이상의 고폭실험을 했고 실제 핵실험을 통해 위력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 북한이 미사일 탑재가 가능할 정도로 핵탄두를 소형화하면 핵보유국이 기정사실화 된다.

이뿐 만이 아니다. 북한은 세계 최대 우라늄 자원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양질의 우라늄 자원 매장량이 26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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