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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수십년 묵은 쓰레기 해결 안남훈 2021-09-14 13:13:09


▲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0일 추석맞이 대청소로 10여 t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1991년 개장한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은 중앙도매시장으로 농민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민에게 365일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부지면적이 좁아 주차와 쓰레기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지난 8월13일부터 ‘대청소의 날’을 지정하고 농산물 유통 종사자와 관리사무소, 농산물검사소, 북구청 등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한 결과, 수십년 묵은 적치물과 쓰레기 등 43t을 수거한데 이어, 이날 10t의 잔여 쓰레기를 처리했다.


그동안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은 유통종사자의 1인 1집게화 운동을 실시해 직원과 유통종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말에는 자원봉사자가 주정차 질서를 안내하는 등 시장 환경정비에 주력해왔다.


특히, 이번 청소에는 금호아파트부녀회와 문화동 통장단도 참여해 고질적인 쓰레기 해결을 도왔다.


김성현 소장은 “유통종사자와 주변 아파트 주민, 자치구‧의회, 자원봉사자 등의 협조가 쾌적한 도매시장을 만드는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깨끗한 중앙도매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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