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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원숭이두창 유입에 따른 발 빠른 대응 나서 장은숙 2022-07-04 11:10:50

▲ 사진=태안군



최근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태안군이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틀 뒤인 6월 24일 5개팀 33명의 ‘태안군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보건의료원장을 반장으로 하고 부군수가 비상방역대책본부장을 맡으며, △행정총괄반 △역학조사반 △방역접종반 △기초대응반 △진료지원반으로 구성된다.


군은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즉각적인 격리조치에 나서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서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발병 시 증상과 예방법을 적극 알리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감시와 홍보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이 법정 2급 감염병이나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의료원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속히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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