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1인 가구 늘면서 먹기 편하게 맞춘 미니 제품···시장은 작지 않아 윤만형 2024-08-16 11:01:11


여름 대표 과일 수박. 큰 게 좋다는 건 옛말이다.


무겁고 큰 수박 대신 작은 수박을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한 대형마트 집계 결과 수박 매출 가운데 5kg 이 안 되는 소형 수박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5kg 미만 수박 비중이 9kg 이상 큰 수박을 추월했다.


과일을 손질해 조금씩 파는 소포장도 인기다.


과일 속살만 남긴 이른바 '순살 과일'.


멜론이나 키위까지 가짓수가 더 늘었다.


손질한 과일은 가격이 그만큼 비싸지만 먹을 만큼만 살 수 있고, 껍질이 없으니 쓰레기 걱정도 없다.


쌀도 초미니 포장이 나왔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1kg 포장으로 팔았지만, 150g 소포장을 내놓은 것이다.


햇반보다 저렴하고, 진공 포장으로 부피도 줄였다.


1인 가구와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한 달 만에 2만 5천 개가 팔렸다.


필요한 만큼만 작게, 먹기는 편하게.


소비자 요구에 맞춰 소포장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