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MVP의 영예는 165cm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차지했다.
장은숙 2024-10-30 10:36:2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최고의 별이 된 김선빈이 두 손을 활짝 들고 환하게 웃는다.
신체적 조건을 '한계'로 규정한 시선들을 이겨낸 성취였기에 기쁨은 더욱 컸다.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로 빼어난 기량을 뽐낸 김선빈은 작은 키 때문에 6라운드에서야 KIA의 지명을 받았다.
김선빈과 단 1표 차이로 MVP를 놓친 동갑내기 포수 김태군의 활약 또한 빛났다.
담백한 인간 승리의 스토리까지 담긴 KIA의 우승 서사는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