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정몽규 회장을 만나 감독 선임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축구협회의 손을 들어줬.
윤만형 2024-10-31 10:15:38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지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에 착수한 뒤, '외부의 부당한 간섭엔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내왔던 국제축구연맹(FIFA).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 참석차 방한한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오히려 축구협회의 자율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기에 정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과 나눈 이야기까지 직접 전하며 사실상 축구협회에 힘을 실어준 FIFA의 뜻을 재확인했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FIFA의 지지를 발판 삼아 본인을 둘러싼 악화된 여론을 타개하려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