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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커 조직들이 법원을 비롯한 우리 공공기관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 김민수 2024-11-13 11:35:2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오이 농가의 원격 제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시설 하우스 창을 여닫고, 온도도 조절항다.그런데 지난 6일 시설 하우스 온도가 최대치인 999도로 설정됐다.러시아 한 해커그룹이 원격 제어용 화면을 해킹한 것이다.지난달 말 "한국에 대한 해킹 작업을 시작했다"고 위협하고 나선, 바로 그 해커 조직이다.이 해커 조직, 어떻게 농가 제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었을까.단순한 형태의 비밀번호가,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피해 농가는 숫자 하나로 된 초기 비밀번호를 2년 넘게 쓰고 있었다.


전체 시설 하우스 면적의 14%가 이 같은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많은 농가가 초기 비밀번호를 그대로 쓰거나, 비밀번호가 있는지조차 몰라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다.전문가들은 초기 설정된 간단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시설 하우스 농가의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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