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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이승엽 감독이 전지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 김만석 2025-01-21 10:54:40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이승엽 감독이 직접 카트를 끌고 나 홀로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선다.

선수단을 이끌고 떠났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인데, 완벽한 준비를 위해 선수단 본진보다 나흘 앞서 시드니로 향했다.지난 2년보다 힘든 캠프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박석민 신임 타격 코치와 함께 타격 체질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지난해 득점권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며 주자와 볼 카운트를 고려한 타격을 강조했다.투수진 운용에 대한 비판도 의식 한 듯 올해는 선발 야구를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승엽 감독은 한발 앞선 캠프 준비로 올 시즌 한국시리즈를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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