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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사회적 안정과 공동체 발전에 필수적" 김만석 2025-03-14 11:53:22


▲ 사진=최상목 페이스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사회적 안정과 공동체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은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중요 결정을 앞두고 탄핵 찬반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물리적 충돌 등 치안 유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대행은 "불법 폭력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특히 "시설 파괴와 방화, 경찰관 폭행 등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최 대행은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도심지역에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헌법재판소와 재판관, 국회, 법원 등 주요 국가기관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 헌법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경찰과 행정안전부, 서울시에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그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최 대행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회복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선진국 국격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최 대행은 이달 11일 국무회의에서도 불법 폭력집회와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는 관용 없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오늘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직무대행, 소방청장,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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