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해 8월 1일 발생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화재 대응과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4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백서’를 오는 12월 최종 발간하고, 제작된 400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이 대규모 화재 대응 과정에서 드러났던 한계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을 백서 제작의 목표로 삼았다.
이번 백서는 단순한 기록에 그치는 행정 보고서 아닌, 주민 중심의 실천적인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특히 피해 주민들의 구술 기록을 포함하여 실제 겪은 고통과 불편 사항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수록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미흡했던 초기 상황 전파 및 수습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화재 대응 체계와 대응 활동 ▲피해 규모 및 복구 지원 ▲전기차 화재 위험성 및 특성 ▲전기차 화재 정책 방향 및 과제 ▲관계기관 및 주민 인터뷰 내용 등 5개 장과 부록으로 폭넓게 구성되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백서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 실무진의 깊이 있는 경험을 녹여낸 대응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당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비슷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인천광역시 서구청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