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1월 29일(토), 명일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톡톡! 특별한 한 끼 식사' 행사를 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동구 가족센터 온가족보듬협의체 기관 연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가족 50명을 초청하여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고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과 결혼이민자 봉사단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나눔 활동 덕분에 참여자들은 소외감을 덜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메뉴는 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든 떡국과 겉절이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봉사단이 솜씨를 발휘한 베트남과 중국 음식, 그리고 신선한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결혼이민자 봉사단이 선보인 각국의 전통 요리는 색다른 맛과 향으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은 가족 봉사자와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또한, 온가족보듬협의체 기관의 안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가 참여자들에게 제공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 중 한 분은 “우리 가족봉사단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떡국과 겉절이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결혼이민자 봉사단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기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오늘 나눔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취약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가족센터는 부모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각종 교육·문화·행사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강동구청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