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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제작 연극 ‘말벌’,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초연된다 트라우마와 사회적 격차를 다룬 심리 스릴러 2인극, 4월 말까지 공연 윤만형 2026-01-13 15:09:00


▲ 사진=픽사베이

영국 연극계가 주목하는 극작가 모건 로이드 말콤의 대표작 연극 ‘말벌’이 오는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다.


‘말벌’은 20년 만에 재회한 두 고교 동창생 헤더와 카알라의 이야기를 그린 2인극으로, 인간 내면에 깊이 뿌리내린 트라우마와 사회적 계급 격차가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탐구하는 심리 스릴러다.


2015년 런던 초연 당시 영국 언론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2016년 미국 시카고, 2017년 호주 멜버른, 2025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도 올랐다.


2024년에는 모건 로이드 말콤이 직접 각색하고 나오미 해리스와 나탈리 도머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작품의 집필 의도에 대해 모건 로이드 말콤은 “여성으로서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통념적 역할을 비틀고,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여성 간의 폭력을 다루고 싶었다”며 “여성 배우들이 몰입해 연기할 수 있는 입체적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헤더 역에는 배우 김려원, 한지은, 이경미가 캐스팅되었고, 카알라 역에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와 정우연이 맡았다.


연극 ‘말벌’은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해 4월 26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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