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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달걀 표시 기준 바뀐다 삼겹살은 세분화·달걀은 영문 크기 표기 도입 장은숙 2026-01-14 09:30:06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히 섞인 삼겹살 사진을 보고 온라인으로 고기를 주문한 A 씨는 배송받은 뒤 환불을 결정했다. 실제로 받아본 삼겹살에는 살코기보다 허연 비계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돼지 뱃살에서 나오는 삼겹살은 부위에 따라 지방 함량과 비계 비율에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정부는 삼겹살 부위를 세분화해 표시하기로 했다.


지방이 적당해 선호도가 높은 앞삼겹과 지방이 많은 돈차돌, 지방이 적은 뒷삼겹으로 나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올해 안에 삼겹살 부위 표시 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다.


달걀의 크기 표시 기준도 함께 바뀐다. 가장 큰 크기인 왕란이 특란과 혼동을 준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영어 표현을 활용해 달걀 크기를 투 엑스라지(2XL)와 엑스라지(XL) 등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달걀 껍데기에는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난각 번호와 함께 1+, 1, 2등급으로 구분된 품질 등급도 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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