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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사형 구형에 헛웃음…최후진술서 계엄 정당성 주장 “호소용 계엄·대통령 권한” 반복…반성·사과 없이 90분 진술 장은숙 2026-01-15 09:38:02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특검의 사형 구형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헛웃음을 보였다. 방청석에서는 웃음과 욕설이 뒤섞여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진 최후진술에서 계엄은 ‘호소용’이었으며 ‘대통령의 권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960년대 6·3 항쟁과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를 언급하며, 당시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계엄은 준비 단계부터 과거와는 달랐다고 주장했다. 안전을 고려해 출동 병력의 실탄 소지를 금지했고, 민간인과의 충돌을 피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병력은 오히려 시민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이 ‘내란몰이’라는 목표 아래 수사가 아닌 조작과 왜곡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해왔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계엄의 사유에 대해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해결해야 할 정치의 문제”라고 판단한 바 있다.


계엄 선포가 탄핵과 수사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윤 전 대통령은 “순진하게 생각했다”며 스스로를 “바보”라고 표현했다.


약 90분간 이어진 최후진술에서 계엄 선포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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