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 1인 1표제’ 재추진 의결…지도부 갈등 표면화
친명계 “정 대표에 유리·이해충돌” 반발…다음 달 최종 표결 앞두고 긴장 고조
장은숙 2026-01-20 09:29:11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당원 1인 1표제’가 재추진된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 정족수 부족으로 당헌 개정이 무산됐으나, 이번에 다시 추진하기로 의결됐다.
그러나 당내 반발도 거세다.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정 대표에게 유리한 개정”이자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측은 선을 넘은 비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여기에 ‘해당 행위’라는 공개 경고까지 나오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정청래 대표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최고위원들 간 설전이 오가며 지도부 내부의 균열이 그대로 노출됐다.
정 대표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서며 공세를 차단했다. 다만 정 대표는 구체적인 당내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당원 1인 1표제는 민주당 전체의 이익을 위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지도부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최종 표결을 앞두고 당내에서는 본격적인 표 대결이 시작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