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데이 축제 개막…전국서 인파 몰려
한돈 2kg 2만5천 원 특가 판매에 긴 줄
윤만형 2026-03-03 10:09:28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으며 고소한 향을 퍼뜨렸다. 고기를 뒤집어 나누는 사이 잔이 부딪치고, 웃음소리가 장터 곳곳으로 번졌다. 맞은편 가게와 야외 테이블까지 불판 위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국내 유일의 삼겹살 특화 거리인 청주 서문시장에서 축제가 막을 올렸다. 상인들은 모처럼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 2kg을 2만5천 원에 판매하는 한돈 할인 판매장이 큰 관심을 끌었다.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올해 축제에서는 삼겹살과 곁들이기 좋은 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함께 마련됐다.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 삼겹살 축제는 이날까지 계속된다. 아울러 삼겹살 데이를 맞아 전국 한돈 인증 음식점과 정육점,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도 이달 안까지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