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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팰리세이드’ 뒷좌석 자동 접힘 안전 논란…탑승자 있어도 작동 현대차 판매 일시 중단…정부와 리콜 계획 협의 윤만형 2026-03-17 10:03:40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트렁크 문을 열고 버튼을 누르자 뒷좌석 2열과 3열 등받이가 앞으로 접히기 시작한다.

하지만 좌석에 성인 여성이 앉아 있는 상황에서도 장치는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했다.

결국 접힌 등받이에 몸이 눌리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기능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고급 모델에 탑재된 뒷좌석 자동 접힘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현대자동차의 홍보 영상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좌석에 사람이나 물체가 있어도 작동이 멈추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해당 기능의 문제를 지적하며 뒷좌석 탑승객 안전을 우려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체구가 작은 어린이의 경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하이오주에서는 2살 여자아이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 역시 차량 뒷좌석 작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모델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좌석에 사람이 있을 경우 작동을 멈추도록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현대차와 리콜 계획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제기된 해당 모델은 국내와 북미 시장 등에서 약 13만 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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