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숙수가 대접하는 ‘청와대국수’
박순란 2011-08-05 15:03:00
영화 <식객>에서는 운암정의 음식을 이어 갈 대령숙수의 적통자를 가리는 요리 시연이 열리고 배우 김강우가 맡은 역할 성찬이 나중에 진정한 대령숙수의 적통으로 인정받는다. 여기서‘대령숙수’란 정확히 무엇일까?
대령숙수(待令熟手)는 조선시대 궁중의 남자 조리사를 일컫는 말로, 대령(待令)이란 왕명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숙수(熟手)는 요리사란 뜻이다. 이들은 궁중음식을 맡아 수라간(水剌間) 조리를 책임지고 있었다. 임금의 수라상과 궁중의 잔치 음식을 만들었다. 그런데 현재에도 이러한 대령숙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푸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주)자민푸드(대표 여문주, www.jaminfood.co.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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