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고랭지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무사마귀병(뿌리혹병)방제 약제를 매년 공급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4년 고랭지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298ha 면적에 1억9천만원을 투자해 입제·분제· 액상수화제 등 토양에 맞는 약제 3,305포(포/20kg)을 공급하였다.
영월군의 배추재배 면적은 남면지역 봄배추가 420ha, 상동읍, 중동면, 김삿갓면 지역 고랭지배추가 240ha 재배되고 있으며, 방제약제는 전년도 무사마귀병이 집단적으로 발생된 지역, 조기 방제하지 않으면 인근지역으로 병해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 등에 공급 하였다.
무사마귀병의 안정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3년 이상 지속적으로 한가지 약제만 살포한 지역으로 병이 발생된 포장은 약제를 변경 살포 하거나 타작목으로 전환을 고려하여야 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정종오 채소특작담당은 "무사마귀병 등 고랭지 채소병해충 사전방제 추진으로 병해 확산방지 및 고랭지 농업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고랭지 농업안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