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시,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캠페인 실시
  • 김평규
  • 등록 2016-10-25 17:20:08

기사수정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2일 이순신광장 및 해양공원 일원에서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사회적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중화장실 시민평가단과 중․고등학교 학생,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이순신광장에서 해양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가두행진 중에 해양공원 낭만포차 화장실에서 여성 및 노약자 등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안심벨’에 대한 시연행사도 가졌다.

참여 학생이 화장실 내에서 ‘벨’을 누르자 경찰관이 바로 출동하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안심벨’의 설치목적과 사용방법을 주위에 널리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여성 및 노약자 등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순신공원, 여문공원, 거북선공원 등 공중화장실 43개소에 ‘안심벨’을 설치했다. 안심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건물 외벽의 ‘경광등’이 켜지며 외부에 위험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하는 장치다.

특히 거북선공원, 이순신공원, 여문공원 등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10개소는 위급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여수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계돼 경찰관이 바로 출동하게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5월부터 (사)한국부인회여수지회와 여수시새마을부녀회원 20명을 시민평가단으로 위촉해 공중화장실 시설 및 청결관리 분야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