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안군, 사단법인 신안군관광협의회 발족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10-08 20:13:54
  • 수정 2018-10-08 20:18:04

기사수정
  • <완전히 새로운 섬 관광 비전> 제시할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월 8일 오전 11:30 지역주민과 학계·사회단체·정관계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관광협의회(신안군립도서관3층) 발족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협의회 발족식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을 포함한 신안군 출신 전남도의원과 목포시의원 및 각 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5년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지원하는「관광진흥법」이 개정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 중 하나로 인식하여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추어 신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발기인 총회를 통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앞으로 전문가, 지역주민, 섬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완전히 새로운 섬 관광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완전히 새로운 섬 관광 비전”은 국가 섬의 날 제정과 천사대교 개통 등 국민들의 섬에 관한 관심 증대와 시대적 변화의 추세에 맞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섬 여행의 기회를 담을 방침이다.


또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관광”, “섬 이어서 더 행복한 여행”이라는 큰 방향 아래 요트·민박·체험 등 각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하고 신안 식재료를 이용한 1004섬 최고의 밥상, 신안 관광발굴대회 개최, 신안 관광·특산물 World Branding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협의회 이사장직을 맡은 박우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바다와 갯벌 등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과 한국문화의 원류가 살아있는 신안군의 섬 관광의 가치는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이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섬 관광은 그동안의 관광을 뛰어넘어 섬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관광협의회는 14개 읍면마다 선출된 협의회 이사를 중심으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1004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앞으로 신안군 관광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